해외시장을 겨냥한 창작뮤지컬프로젝트‘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의 최우수 선정작 뮤지컬 <팬레터>우수한 창작뮤지컬을 발굴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진출을 추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된‘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한국 콘텐츠 진흥원이 주최하는‘2015 우수 크리에이터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최우수선정작 <팬레터>는 1930년대 경성시대를 배경으로 천재시인 ‘이상’과 ‘김유정’, 그리고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임인 ‘구인회’의 일화를 모티브로 하여당시 문인들의 사랑과 예술을 그린 작품이다.?비밀과 상상이 만난모던 팩션(faction) 뮤지컬 <팬레터>한..

1930년대 경성.경성에서 잘 나가는 사업가인 ‘세훈’은 카페에서 쉬던 중 놀라운 이야기를 듣는다. ‘히카루’라는 죽은 여류작가의 소설이 출간된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알려지지 않았던 그녀의 진짜 정체까지 밝혀진다고 한다. ‘세훈’은 유치장에 갇혀있는, 문인들의 모임 ‘칠인회’ 멤버이자 소설가인 ‘이윤’을 찾아가그 출간을 중지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윤’은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으면 그럴 수 없다고 말하며, ‘히카루’의 애인이었던소설가, ‘김해진’이 그녀에게 남긴 마지막 편지까지 품에서 꺼내 자랑한다. ‘세훈’은 자신이 그 편지를 꼭 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