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이고 볼거리 많은 공연이었습니다. 만족합니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는 처음들어봤는데 진짜 너무 좋았어요!!또 발레와 함께 나레이션도 해주시니 시각과청각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 많이많이 해주세요~!!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은 결혼행진곡 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긴 스토리와 이야기로
보는 내내 재미 있엇습니다 김석훈씨와 이아현씨의 나레이션도 좋았구요
요정들에 발레도 아름다웠습니다 음악과 발레가 함께하는 공연은 처음 관람했는데
새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역시 멘델스존의 음악은 참 감미롭네요

인천에서 수원까지 가려니 다른 날 보다 조금 이른 퇴근을 하고 남편과 함께 찾은 문화의 전당은 참 한가로왔습니다. 서두른 탓에 6시정도에 도착을 하고나니 비도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고, 남편과 커피한잔을 하면서 팜플렛을 보면서 극음악은 처음인지라 서로 궁금한 것을 이야기 하며 공연을 기다렸어요.

연주가 시작되고 성시연 지휘자의 힘있는 지휘를 보면서 김석훈, 이아현씨의 나레이션이 음악과 함께어울리면서 음악에 푹 빠져 버렸지요.

한여름밤의 꿈이라고 하면 결혼식때 들을 수 있는 그 음악만 기억을 했고, 이런 이야기가 깔린 음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제는 공연예매를 하고나서 그 음악가와 음악의 내용을 미리 살펴보고 가는 습관이 들었답니다. 또 도서까지 덤으로 주셔서 너무 좋았답니다.

모든 연주회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하고 이런 무대에 설 수 있는지 지휘자및 모든 연주자들에게 존경심이 생깁니다.

한가지 연주회장에 오신분들께 이러지 말아주세요라고 부탁하고 싶네요. 연주회장에서 부탁하는 사진촬영하지마시라고 쫓아다니는 직원분들이 조금 안쓰러워보였습니다. 이제 성숙한 관람자가 되어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준비하신 분들 모두 고생하셨어요. 너무 잘 보고 가을밤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왔답니다.

다음에도 좋은 공연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