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승길씨 팬이라서 함께 갔는데 창신하고 재미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화려하고 비싼 무대장치 없이도 괜찮은 분위기를 연출하셨던거 같아요.
별 생각없이, 이제 곧 막공이기도 하고 마침 이벤트로 가격도
저렴하고 나오기도 해서 예매한건데....
정말 너무 재밌게 봤고, 꼭 나중에라도 한번 더 보고싶은 뮤지컬입니다.
내년에 또 한번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막공직전에 본게 그저 안타까울뿐입니다.
좀 더 좋은 공연장에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초연을 놓쳤기에 이번 공연을 꼭 보자는 마음에
미친듯 내리퍼붓는 비를 뚫고 공연장을 찾아갔습니다.
기대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
초연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을 보면 초연을 놓친게 너무나도 후회가 됩니다.
또 올라오면 역시나 챙겨보게 될 것 같네요^^
작년부터 벼르던 공연.
시놉을 알아보거나 배우를 알아보거나 하지 않고
오로지 사춘기 제목 하나만 보고 간 공연이었는데
참 괜찮았습니다.
넘버들이 인상적이어서인지 반복되지 않나 싶은 느낌이 잦았지만
가사도 멜로디도 좋았고요
너무 급하게도, 너무 더디게도 아닌 전개도 좋았고.
마무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제 막 대학생이 되었지만 여전히 그 안에 살고 있는 것 처럼
상황 상황이 멀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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