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부산 장거리 연애 중이라, 이번 주말은 부산 데이트를 했습니다^^
평소 영화나 연극을 잘 보는 편인데, 영화로도 재밌게 봤던 나의 PS파트너> 를 연극으로 공연 중이라니!! 정말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배우 분들의 대사나 표정 하나하나가 모두 재미있고 찡했어요!! 특히 맨 앞자리 앉으신 관객 분들하고 같이 소통하시면서 웃음을 끌어내는 부분이 ... 짱!ㅋㅋㅋㅋ
그리고 ... 연극 끝나고 지금까지 계속 남자친구가 ........ 남주 분이 작사작곡하신 네 사랑을 내게 보여줘 노래를 자꾸 흥얼거립니닼ㅋㅋㅋ 길거리에서 흥얼거리지 않도록 조심시키느라 혼났네요 크크ㅋㅋㅋㅋ
연극 끝나고 주변에 강추해서 내일 마지막 공연에 두 커플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꺄
담번에는 맨 앞줄에서! 다시 보러 올게요 흐흐 나의PS파트너 짱!!!!!^.^
2016년 12월 월말에 회사 일때문에 폭발해버릴꺼같아서 스트레스 해소로 보고 온 나의PS파트너입니다.
사이드쪽이라 무대가 많이 멀까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고, 영화를 보지 않아서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19금인지도 모르고 갔지만 유쾌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같이 갔던 친구의 의견을 들어보니 공연 내용은 영화와 아주 흡사하다고 하더라구요.
배우분들 모두 연기를 잘 하셔서 정말 즐겁게 보았고...특히 여자 배우분들,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너무나 이뻐서....시선이 계속 고정이 되었답니다 ㅎㅎ
영화로도 만들어진 걸로 아는데 영화는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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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PS는 폰섹스의 약자이다.
​19금 연극으로 대화도 노골적이고 약간의 베드신도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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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진하지 않으면서 조금은 야하게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 나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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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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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 마자 다른 남자를 만나버린 전 여자친구를 보며 힘들어 하던 현승에게
어느날 밤, 야릇한 전화 한통이 걸려온다..?
＂이거 통화료 얼마예요?
5년 동안의 긴 연애로 시들해진 연인관계 극복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윤정은
번호가 틀린줄로 모르고 수화기 너머로 자신의 모든 개인기를 선보이는데...(?)
내 남자친구가 아니다...＂너 누구야!!＂
서로의 연애와 섹X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점점 친해지는 두 사람.
그리고 다시 돌아온 헤어진 여자친구...
친구이상의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 이 둘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처음엔 작은 소극장에 좌석도 불편하고 비까지 와서 조금은 짜증스러운 마음으로 도착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금세 남주인공의 삑사리와 노래소리에 웃고 갑자기 시작되는 연극에 집중하고 봤던 것 같아요~ 영화보다 훨씬 더 이쁜 여주인공분과 제 친구를 꼭 닮은 남주인공분의 모습에 마음이 녹아서 어느샌가 같이 공감하고 서로 이별했을 땐 마음 아파하고 이처럼 웃고 울고 그리고 섹시함까지 느낀 연극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이번 연말에 안보시면 후회할만한 연극이랍니다!
이번에 인터파크 기대평 이벤트에 당첨되서 어제 비가 추적추적 오는 길에 보러 갔습니다.
작은 소극장 축제에서 펼쳐진 <나의PS파트너>는 굉장히 생동감 있고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던 것 같아요. 확실히 섹시코믹이라서 그런지 다양한 19금 애드립도 넘치고 배우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영화에서의 재미보다 배로 뛰어난 재미를 선사했던 것 같습니다.
어느순간 몰입이 되서 저도 모르게 빠져들고 다시 한번 더 보고싶은 공연이었던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엔 더 큰 극장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보고싶어요^^
진짜로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그리고 여배우분들이 정말로 이쁘세요 ㅠㅠ
이건 매력이 철철 ㅠㅠ
남자분들은 여배우분만 보러가셔도 성공하신거예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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