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는 여주운공은 귀엽고 매력적이나 어설픈 스토리가 공감도 안되고 지루했어요. 역이 3부의 김주원의 댄스가 최고. 절제된 듯 과하지않게 우아한 댄스에 완전 매력있어요. 발성과 마지막 짧은 연기도 생각보다 괜찮아요.

너무재밌어요

우선, 배수빈 배우님 연기 덕분에 극에 더 몰입할 수 있었구요
김주원 발레리나님 춤선이 너무 좋았구요
(근데 안무 퀄리티가 좀.. 약간 재능낭비인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댄싱나인 식구들 한선천, 손병현 님이 확실히 잘한다는 걸 알았어요
진짜... 확실히 그들만 보이더라구요
1막 2막은.. 좀 별로였어요.. 인터미션 때 나가시는 분들도 있었을거라 생각해요
안무 수준도 낮고, 그냥 뭐랄까.. 뭘 말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특히 2막에서 가부장적인 남자? 역할 하신 분이 계속 ''이런 씨부랄'' 하는 게 너무 거슬렸어요
언니랑 같이 갔는데 인터미션 때 저 말은 도대체 어떤 영어를 번역해 놓은 걸까 계속 생각했네요..ㅠ
좀 다른 말로 해주지..
컨택트는 오로지 3막을 위한 극 같더라구요:)
앞에서 말한 것들은 모두 3막에서 느꼈던 것들 (배수빈, 김주원, 한선천, 손병현)
추천하기도, 그렇다고 추천을 안하기도 뭐한 극이었어요
그래도 춤 보는 건 정말 좋았어요!!!!!!!

목소리없는 뮤지컬이라 과연?이란 호기심에 봤는데 정말 좋았어요 그 손짓 발짓, 순간순간의 움직임

노래부르는게 없이 움직임만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라서?뮤지컬로 분류할 수 있느냐에 대한 논란이 된 작품이라길래 궁금했던 찰나?거의 7년만에 재연 소식이 들려와서 어찌나 반갑던지요 ㅠㅠ 게다가 팬텀에서 춤추시는걸 보고 제가 홀딱 반했던 김주원 발레리나님과?제가 정말정말 애정하는 댄서 한선천님이 출연한다기에 안 볼 이유가 없었습니다. 세가지 에피소드 모두 재미있게 봤구요! 춤이나 움직임만으로만 이루어 졌다고해서 대사도 전혀 없는줄 알았는데?몇마디 대사도 들어가?있어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2막에 노란드레스 나오는 에피소드는 보는 내내?연극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가 영화를 보는 것 같기도 했다가?묘한 기분들이 마구마구 들었는데요~!?거기에다 실력이 빵빵한 댄서분들 덕에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정말 안무도 대박이고 연출도 대박이고,?흥이 가득가득 ♡ 보고나서 물개박수가 절로 나오고?이런 좋은 공연이 10일?밖에 안한다는게 제가 다 속상할 정도..ㅠㅠ 컨택트는 막을 내렸지만 혹시나 재연이 또 올라오게 된다면?정말 꼭 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정말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재연해주세요 꼭 ㅎㅎ * 블로그 후기 원문 ??http://naver.me/GS6Uy1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