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불문하고 공감대를 만들수 있다는점 그리고 배우분들 열연에 울고 웃으면서 공연을 봤습니다. 초기에 공연을 보고 오늘 두번째 관람이구요 아들배역 막내딸 배역 배우분들이 바뀌면서 이제야 배우분들끼리 호흡이란걸 하는것같아 만족했구요 또한 쓸모없는 장면을 없애면서 확실히 흐름과 에네지가 좋아졌습니다. (너무길었던 암전시간 또한 너무좋아졌습니다) 허나 극본이나 연출적으로 아쉬운부분이 있습니다. 1. 인트로에 나오는 뉴스 개인적인 관점으로 부모님에 희생이 가장 큰 내용이라 생각하는데 인트로에 나오는 일가족 자살이라는 뉴스기사들은 희생보다는 위화감을 주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광주에서 있었던 자살하는 딸을 베란다에서 15분동안 잡고있었던 어머니에 모정 이런색에 기사들이 복선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2. 첫째딸 시집가기 전날 이 장면은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딸 감정선이 흐리니 감동해야 하는지 웃기려고 만든 장면인지.. 내용은 감동적인 장면 같은데 전 두번 다 웃었습니다. 환기 목적을 위한 내용이라면 성공하셨습니다. 3. 할머님이 쓰러진 후 할아버지가 할머니의 산소호흡기를 떼는 장면이 너무 아쉽습니다. 짧은시간동안 할아버님이 표현하기에는 명분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인데 차라리 두번째 신에서 복선을 좀더 만들어 주시던, 의사 나래이션이 깨어나도 가망없을거란 내용이 좀더 명확해지던, 현제로선 할머니 할아버지 죽음이 너무 후루륵 흘러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로선 할아버지에게 너무 큰짐이지 않을까요? 와이프가 뼈가부러지고 그걸 진통제로 버틴것도 몰랐던 죄책감과 내손으로 와이프의 산소호흡기를 떼어 먼저보낸 죄책감....... 이런 감정을 몃마디안에 표현하고 죽어야하는 배우는....그걸 해결하려고 노력하시는 할아버님배우님 존경스럽습니다. 4. 에필로그 지금 이대본대로 끝난다면 비극적이고 자녀들은 너무 쓰레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적어도 제목이 동치미 이니 사진 촬영신에 있던 유일한 동치미로 두분이 행복한모습에 마무리는 어떨까요? 적어도 이렇게 두부를 칼로 자르듯이는 아닌거 같습니다. 클로징 멘트때 말씀하신것 처럼 이땅에 모든 자녀들이 볼때까지 동치미는 계속된다 말씀하신 것 처럼 지금처럼 계속 변화하고 조금더 관객과같이 숨쉴수 있는 동치미 공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동받고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 보면 좋겠습니다^^

티켓 섬물받아 15일8시 공연 갔었는데 넘넘 감동적이었읍니다 ~~~

당연시 여겼던 아니 어쩌면 당연시 라는 단어조차 생각이 안날만큼 가까웠고 당연했던 분들에 대한

고마움이 묻어나네요 정말 감동적이였습니다!!

오늘 친구랑 보고왔는데 주변분들에게 추천하고 다니고 있어요 ~~ 다들 연기들도 잘하셔서 몰입하고 봤더니 눈물이 어느새 뚝뚝... 사실 처음 배우 입장부터 몰입되가지고 코가 찡했네요! 엄마아빠 모시고 한번더가려고요~~^^ 올해 본 연극중에서 최고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