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환향>은, 우리가 미안함을 가져야 할 사람들, 우리에게 사랑을 베푼 사람들,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들에 관한 가슴 찢기는 이야기다.
나라를 위해 청나라로 시집갔다가 갖은 시련 끝에 조선으로 돌아온 의순, 산골마을에서 아버지와 단란하게 살아가던 중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지옥을 겪은 일순, 동생 학비 마련을 위해 미군에게 몸을 팔다 미군의 광기에 의해 목숨을 잃은 금이, 수학여행 떠나던 길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 민하…. 이들이 겪은 불행은 극한 비극의 지점에서 포개어져 함께 몸부림친다.
의순, 일순, 금이, 민하는 결국 나의 다른 이름, 여러분의 다른 이름이다. 끝없이 되풀이되는 우리의 비극을 잠재울 묘약이 무엇일지 함께 고민해 봐야만 한다. 그 고민의 시작이 바로 <환향> 관람이다.
평소에 잊고 살았던 역사의 현장에 다녀온 기분이네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을 다시 한 번 가슴속에 세길 수 있는 좋은 연극입니다~
문화적 공감대가 없어 공허하고 요란한 수입된 뮤지컬과는 다른 할머니, 어머니가 겪은 내가 사는 세상에서 일어난 불편한 과거를 덤덤하게 때론 유쾌하고 코믹하게 엮어 낸 슬픔 우리의이야기!
감동적이다. 잊지말아요 강추~^^
#마이민트 #연극환향 #뮤지컬환향 #환향 #대학로연극 #세미뮤지컬 #스카이씨어터
병자호란-일제시대-양공주-세월호까지 장장 두시간에 걸친 세미뮤지컬로 다 보고나니 감동이 밀려오네요. 너무 너무 재미나게 잘 봤어요~♥
블로그 관람후기 주소-https://m.blog.naver.com/2852lsm/221147855351
시대의 아픔과 잘못을 일깨워주는 좋은 작품에 찬사를 보내며, 구성 또한 탄탄하고 진행이
매끄럽고, 배우들의 노래가 잘 어울러져 100분이란 시간이 어느새 지나감.
웃음, 슬픔을 동시에 ,,, 배우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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