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같이 보면 좋은 연극일 것 같아요.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는 연극이였습니다.

여배우분 목소리도 좋구 처음엔 연극인줄알고 봤는데 첫 시작에 노래를 하셔서 놀랐고 힐링되었습니다 넘버도 감미롭고 좋았어요 ~ 잊고 살았던것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주는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어제 저녁에 봤답니당^^ 뮤지컬을 좋아하는 저는 연극을 몇번 보고는 사실 지루해서 몇년동안 보지않았어여 친구추천으로 한번보자 하구 갔는데 기대이상 너무너무 감동적이고 끝날때까지 여운이 남는 그런 공연이었습니다 신랑이랑 같이 봤는데, 그전날 다른 뮤지컬에서는 꾸벅꾸벅 졸았거든요ㅎㅎ근데 신랑도 이 공연이 훨씬 좋았다며 끝까지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노래와 영상, 배우들의 연기 전부 신경을 많이 쓰셨다는 노력이 보였습니다. 배우분들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진짜 빨려들어가는 기분이었어요.. 진작 봤으면 주변에 많이 추천했을텐데.. 너무 뒤늦게봐서 아쉽네요 이감동을 나누고싶네요 언능 보세요!!

실제 무대는 거의 빈 무대나 다름 없었지만 배우들의 연기, 음향, 조명으로
쉴 틈 없이 꽉 채워진 무대였습니다.
그리고 가족이 다같이 맞이한 봄에서 달리 한 사람만의 성장이 아니라
한 가족의 성장을 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막공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다들 서둘러 보러 가시길 바랍니다.^^

"지금도 가슴 설렌다" (부제:노래가 함께하는 콜라보 연극 작:이혜빈 연출:손기호 무대,영상:김태훈, 윤호섭 음악:홍예진 출연:구자승, 조주현, 최정화, 나종민, 서미영, 하지웅, 김하리, 이세영, 이랑 주최:극단이루 극장:선돌극장 별점:★★★★★) 2014년도에 김태리 배우님이 출연했던 걸 봤던 기억이 있다. 너무나 애정하는 극단 이루의 작품 이기 때문에 재관람 결정! 극장에 입장하면 "서울의 착한 중이" 에서 봤었던 이랑 배우님이 객석 안내를 해 주신다. 무대는 이전 공연 그대로 흰색의 배경에 큐빅이 몇 개 놓여 있다. 예매순으로 좌석이 배정 되어서 자리는 거의 뒷쪽이다. 공연이 시작되고 영상이 나오는데, 이 공연이 이렇게 영상을 잘 사용 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다. 이미 아는 내용이고 뒷자리 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집중이 잘 되는건 뭐지? 아마도 그 이유는 극단이루 배우분들의 사람냄새 나는 진솔한 연기 때문일 것이다. 역시 최정화 배우님! 리얼한 사투리 연기로 하드캐리 하신다. 극을 연결해 주는 노래도 이랑 배우님이 담백하게 잘 불러 주신다. 노래가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나머지 배우분들도 좋은 연기를 보여 주셨다. 경상도 사투리가 익숙하지 않으면 내용 전달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가족과 같이 볼 수 있는 좋은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