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밌게 잘 보고 왔어요!
다음에 더 길게 했으면 좋겠어요 :)
우리 사회의 아픈 전반적인 상황들을 노래와 낭독과 연기로 표현한 수작이다.
소극장 무대의 단점을 합리적이면서 미적인 감각 연출로 미쟝센이 뛰어난 작품이었다.
세 명의 배우의 노래 실력은 최고였고, 1인 다역을 했던 남자 배우의 연기 변신도 훌륭했다.
뮤지컬 보다는 리딩공연 같았습니다.
그래서 덕분에 텍스트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어요.
연출님 말씀대로 이것을 보통의 뮤지컬처럼 모든 장면을 몸으로 연기했다면 관객 입장에선 이만큼이나 텍스트에 집중할 수 없었을 것 같아요.
정말 무거운 주제, 어려운 이야기를 이만큼이나 잘 표현하고 연기하고 노래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공연을 봤습니다.
다음에 조금 더 기간 길~게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공연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더 길게 공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우선 제가 입양가정 부모라 더 많이 공감 되었어요. 우리집에도 우연히 젖은 날개를 퍼덕이지 못하고 말린 후 비상을 꿈꾸는 아이들이 계속 내리는 비에 날개 말릴 틈이 없이 그렇게 찾아들어 4명의 아이들과 제 아이 두명... 모두 여섯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게 된 것이라 더 맘에 와 닿은 공연이네요. 세상에 문제는 많지만 정답은 없다. 어떤것이 옳은건지 그른건지... 알수 없지만... 살면서 행복하고 즐겁게 살기를 바라며 스페셜딜리버리!!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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