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역대급 팬미팅ㅠㅠ팬 활동 한지두 8년차인데ㅠㅠ지금까지 팬미팅 다 가봤었지만 이번이 제일 기억남는 팬미팅ㅠㅠ제대후 뵈서 더욱더ㅠㅠ감동적이였으며 이런 시간 내주신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구ㅠㅠ그순간,시간 자체가 선물이였는데ㅠㅠ직접 디자인 하신 에코백..정말 최고ㅠㅠ 감사하구 팬미팅 또 해주세여ㅠㅠ최고 그누구도 이렇게 잘할수없다ㅠ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ㅠ

군대 가기 전 그의 마지막 팬미팅을 기억한다.
그 때도 스스럼없이 객석으로 내려와 직접 팬들과 소통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전역 후에 다시 활발해진 인스타 활동 중에 4월 27일에 뭐하냐는 영상을 보고 팬미팅을 직감했다~
이제나 저제나 티켓 오픈 날짜가 언제 뜨는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팬카페 들어갔다가,
이미 티켓팅을 했다는 글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다시 한 번 인터파크 티켓 어플의 알림 내역을 봐도 없었다... 믿었던 인터파크의 배신이라니.ㅠㅠㅠ
그래도 그 사실을 알게 된 것이 티켓팅 당일이라서 아직 취켓팅의 기회는 있었다!
취켓팅 몇 번만에 조금씩 전진해서 그나마 F열까지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아쉬움은 남는다. 티켓팅 때 바로 했으면 더 앞자리를 예매할 수 있었을 텐데-
뭐, 어쨌든 소극장에서 하는데도 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팬미팅 날을 기다렸다~
이 날은 내가 도대체 혼을 어디다 빼놓고 다녔는지 정신이 없는 날이었다;
아마 오랜만에 아침부터 다른 일이 있어서 분주하게 돌아다니느라 그랬던 건가 싶기는 한데...
환승할 역에서 그냥 출구로 나와 버려서는 지도를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하다가,
겨우 그 곳이 아닌 것을 깨닫고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지만
또 구글 지도가 현재의 일지아트홀이 아닌 다른 곳을 알려주어서 또 한참 헤매야 했다.ㅠㅠㅠ
그래서 원래는 시작 한 시간 전에 여유있게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티켓을 받고 어머님이 준비해주셨다는 떡을 받고, 소원도 쓰고, 원하는 캐릭터 투표하고 완전 바빴다!
소극장이라서 그런지 나는 완전 사이드였는데도 자리가 나쁘지는 않았다.^^
오랜만에 실물 영접하는 주원 배우는 역시나 멋있었다. 역시 이번에도 노래를 부르며 시작-
훈남 MC를 섭외했다길래 누군지 궁금했는데, 짜잔하고 본인이라며 나오는 모습도 역시 귀여웠다~
그리고 팬미팅 이름답게 팬들에게 선물을 잔뜩 주려고 작정하셨는지,
퀴즈, 댄스, 소원 추첨 등등 다양한 것으로 팬들을 추첨해 마치 산타처럼 여러가지 선물을 나눠주었다!
나는 당첨되지 않았지만, 무대에 올라가기 너무 민망해서 오히려 선택되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주원 배우도, 팬분들도 팬미팅 내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역시 즐거웠다.^^
아, 그런데 군대 가기 전에는 팬들에게도 깍듯하게 예의를 차리는 것 같았는데,
이제는 약간 반말과 농담도 섞어가며 말하는 것이 팬들을 편하게 친구처럼 여기는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마지막에는 본인이 직접 그린 그림이 프린팅 된 에코백을 팬들에게 한 명씩 나눠주며
악수를 해 주는 이벤트까지 하는 정말 선물같은 팬미팅이었다.ㅠㅠㅠ

오랜기간 배우님을 응원하면서 처음으로 팬미팅을 간거였는데 정말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팬미팅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ㅎㅎ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