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입니다 |
ru*** |
2019.08.20 |
66 |
저는 2010년에 뮤지컬버전 미라클을 봤었어요
제 첫 뮤지컬 공연 관람이자, 평생 넘버원 공연으로 남아있었죠
그후 매년 재공연여부 및 타 공연 관람 때 설문조사에
보고싶은 작품으로 항상 미라클을 썼었죠
그래서 미라클 공연 알림이 오자마자 예매를 했답니다ㅎ
배우, 시나리오 등은 보지도않았네요ㅎ
기대가 너무 컸을까요; 뮤지컬과 연극은 성격이 조금 다르다보니
예전만큼의 느낌은 못 받아서 아쉬웠어요ㅠ
그래도 배우님들 연기는 나무랄데없이 훌륭했습니다ㅎ
더운날씨에 땀 뻘뻘 흘리면서도 연기에 몰입하던 배우님들!
여자주인공 배우님 우시는 연기에 저도 훌쩍했고
길동 역 배우님 마지막씬도 어찌나 찡하던지요ㅠ
남은 공연도 힘내세요!
연극 내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연기자들의 감정선이 슬픔의 극으로 치닫는 엄청난 폭풍오열과 연기 천재들의 연극 보는 내내 내 마음이 뭉클몽클 배우들의 연기가 압권인 연극 바로 미라클 이 연극을 만난건 정말 미라클이였다 여주인공이 너무 울어서 눈이 퉁퉁 폭풍오열 장면에서는 감정몰입 최고 이런연극 또 없습니다
연극을 자주보는 마니아였는데 최근 직장땜에 연극을 못 봄ㅠㅠㅠ
오랜만에 여름휴가를 맞아 연극 미라클을 봤는데
잘 만든 연극 중에 하나였음!!
일단 다른 연극들처럼 연기를 못하는 사람이 없어서 좋았고
결말을 위해 급진적이고 억지스러운 전개도 없어서 좋았어요~ㅎㅎ
완전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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