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르잼

퇴근 후 차도 많이 막히고 저녁도 간단히 해결하고 각자 도착한 공연장
작은 소극장이라.. 더 잘볼수있겠다는 생각에 두근 ㅋ
처음 나온 고은 랩퍼는 처음 보았지만 ..첫문을 열고
예은 랩퍼는 인터넷 기사로만 접했는데 너무 이쁘고 랩도 시원시원. 하지만 하이라이트는 형돈이와대준이
무도 광팬인 남편이 넘 좋아하고 멘트 하나하나 너무 재미있고 사실 큰 기대안한 노래도 잘해서 감동.
다음에도 기회대면 또 보고싶네요

사실.. 연말이라 기분은 내고 싶고
공연이나 콘서트, 뮤지컬 등등 행사는 많지만
금액이 다들 높아서 부담도 되고
오랜 시간 고민이 좀 필요하죠..

그런데 우연히 플래카드를 보고 정형돈씨가 나온다길래 관심이 갔어요.
요즘 워낙 웃기셔서 TV를 통해 잘 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공연 가격이 착해서(VIP 가격이 4만원이라니..!!)
오래 고민하지 않고 보러 갔어요.
마침 4만원짜리 좌석은 매진이라 3만원짜리 좌석을 구입했어요.
수험생은 50% 할인 받아 만오천원.

앞쪽이라 그리고 소극장이라 완전 가까이서 봤어요.
큰 기대 안하고 갔는데 고온, 예지씨도 랩을 정말 잘 하시더라구요.
같이 간 가족들도 쇼미더머니 팬인데 랩 완전 잘 한다고 했어요.

형돈이와 대준이..ㅎㅎ
평소 스포 굉장히 싫어하는 타입이라 사전 정보 하나도 없이 갔는데
그럴줄 알았으면 뭐라도 하나 들고 갈걸 그랬어요 ㅋㅋ
너무 웃겨서 숨을 잘 쉬질 못 했어요ㅋㅋ
노래들도 생각보다 괜찮던 걸요~
집에 와서 찾아보고 들었어요.
그날 저녁엔 계속 왕밤빵 왕밤빵을 흥얼거리면서요 ㅎㅎ

다른 공연에 비해 가성비 완전 짱이라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 쌓였던 스트레스 정말 다 날리고 왔어요.
얼마나 웃었는지 입가가 땡겨서 혼났으니까요 :D

다음 번에 또 한다면 보러 가고 싶어요~~~
강력추천합니다!!!

도니코니의 만담과 노래는 말할 것도 없고 예지, 고온의 무대까지 정말 많이 웃고 소리치며 힙합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대준이와 형돈이의 공연!!
열차 시간이 넘어가도
땀 뻘뻘 흘려가면서
최선에 최선을 다해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
정말 감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