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곡이 다 좋았지만
특히 2부 마지막 곡인
Dawn Of A New Century 정말 감동이었어요..
You Raise Me Up도 좋았구요..
여친도 좋아하고 말이죠 ^^
갠적으론 보컬이 들어가 노래 부르는것보단, 걍 연주곡이 더 좋았지만...
또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
콘서트의 질... 시크릿가든의 매력 좋았습니다...
허나 콘서트장의 관리가 문제였다고 봅니다...
실내 공연장임에도 꽤나 추웠습니다. 손이 시려울정도였으니까...
그리고 스피커... 아 진짜... 제 귀에 음질이 갈라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무대 바라보고 오른쪽 스피커) 그리고 사운드가 라이브임에도 크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정말 스피커는 실망이였습니다.
그런식 공연장을 운영하면서 어떻게 해외 유명아티스트를 초대할 생각을 했는지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중,고등학교때 밤늦게 공부하면서 새벽에 라디오로 듣던
시크릿가든을 직접보게되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맨앞자리에서 보게되서 정말 설레였고
마지막 유레이즈미업은 눈을 감으며 감상을 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가 아니라 조금 아쉬웠지만
잼있었습니다.
우연치 않게 군포에 시크릿가든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흥분에 겨워 티켓을 예매했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항상 들어왔고, 또 들을 때마다 매번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와 황홀경을 선사하던 그들이었으니까요.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입장했던 대공연장에서의 120분은 정말....잊을 수 없는 기억을 심어주었습니다. 첫 곡 First Day of Spring부터 제풀에 눈물을 터뜨렸던 그 느낌, 트레이시 캠벨 네이션의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카이의 풍부한 음감, 그리고 너무나 사랑하는 곡들로 채워졌던 프로그램.......모든 것이 감격스러웠습니다.
지금은 싸인까지 받아온 Inside I'm Singing 앨범을 무한반복해서 듣는 중입니다. 어제의 감동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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