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행복해진다는 유림식당의 카피를 보고 따뜻하고 훈훈한 이야기, 음식으로 인술을 베푸는 좋은 사장을 기대하고 관람했는데 인육을 사용해 음식을 만들고, 직원을 살해하는 ''희생''까지 반전을 안겨줬던 공연! 마지막 최대의 반전은 태호였다. 사장을 죽이고 유림식당의 새로운 사장이 되어버렸다.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스릴러를 보고 싶다면 강추!

인간의 합리화는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말도 안되는 비 상식적이고 패륜적인 일이,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면 눈감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정당한 행동이 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어떤 기준을 무시하는 행동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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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반전이 있는 연극 유림식당 입니다.

포스터에서 보여지듯 공연을 보기전에는 맛집에서 쉐프들이 만든 맛있는 요리가 잔뜩 등장해서 배부르게 힐링시켜줄거 같았는데 생각외로 묵직한 메세지를 던져주는 연극이었어요
죽은 사람도 살리는 식당이란 소재도 특이했고 보고나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연극이라 마냥 가볍게 없는

깊은 여운을 남긴 공연이었어요기본적인 소개만 보면 음식을 통해 치유되는 따뜻한 드라마를 생각하게 되는데 극이 진행될수록 굉장히 충격적이였어요. 그리고 결말의 반전에 또 한번 뒤통수를 얻어맞은듯한 얼얼함이 아직까지 남아있네요.

하지만 공연이 끝나고 다시한번 되돌아보니오싹하면서도 가슴 한쪽이 찡할정도로 슬픔이 남았어요
그리고 창작으로 이루어진 내용이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실을 비추어봤을때 그내용에 공감된다는 그사실에 연극내용을 다시한번 곱씹게 되네요.

누구나 희망을 갖고 살아가고는 있지만 내 이익을 위해 누군가에게 악의를 가지고 상처를 주기도 하고 또 내가 살아남기위해 누군가를 짖밟기도 하는 이시대에 시간이 흐를수록 만연해가는 개인주의와 더불어 사막처럼 삭막해져만가는 요즘세상을 보여주는듯한 소름끼치는 스토리

와 배우분들의 열연이 만나 하나의 명품스릴러연극을 만났네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였던 연극 유림식당. 여름에 보기 제격인 연극을 만나서 좋았고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준 시간이었어요 배우님들 연기조합이 더 공연에 흠뻑 취해서 볼수있던 연극였어요 연극 유림식당. 다른분들도 한번쯤 봤으면 하는 연극이에요

심야식당하고 비숫한 장르인가 했는데.. 반전에 반전 열연하신 배우분들 참 재미있게 봤어용. 행복과 건강을 선사한다는 유림식당의 철칙! 우리식당에 놀러오세요! 문구가 눈에 쏙 들어오네요. 맛집이니 먹으러갈까? 직원채용한다는데 비법배우러갈까? 어째든 보러가요.

유림식당의 주인은 3대 째 가업을 이어받아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으로 그의 음식을 맛 본 사람은 병이 낫게 되고 삶의 의미를 찾게 된다고 입소문이 난 곳입니다. 그러나 그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서는 9년 간의 수련과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알고보니 그곳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었지 뭡니까!!! 내용이라 궁금하신 분은 공연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요. 코믹하게 시작해서 스릴러로 진행되는 공연이었는데요. 뒤로 갈수록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 가는 진행과정이 아주 심장쫄깃한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