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면서도 대사하나하나에 의미전달이 잘 되어있어서 좋았고 보는재미 듣는재미가 고루고루 있어서 좋았습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드라마가 있어서 지루함 없이 2시간 동안 충분히 젖어들 수 있었어요.
국악과 서양음악의 조화도 좋았고,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모두 훌륭했습니다!
너무 잘 봤어요 :)
동서를 막론하고 ‘엄마 이야기’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작품 중간 중간 존재하는 여백이 참 좋았습니다.
마치 옛사진 한장 건네주고
“그 때 어땠고, 이랬고, 좋았고, 예뻤어.”
말씀 해주시는 어머니 음성 같았습니다.
배우분들 모두가 장면 하나하나 소중하게 그려나가시는 모습에 큰 감동 받았습니다. 다음에 또 올려주세요.
"어느 김씨 집안 박씨-설합속묵은이야기" (작,연출:김지욱 안무:김종일 작곡:윤준명, 유명종 음향디자인:김기영 조명디자인:박주원 무대디자인:이윤수 출연:장유희, 김재훈, 김다경, 맹원태, 전혜진, 박도현, 김수현, 정지훈, 정은영, 박혜림, 임태섭, 장희원 기타:윤준명 건반:유명종 콘트라베이스:이민형 제작:극단 삼뉴(3 NEW)극장 극장: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별점:★★★★☆) 찾아보니 2017년도에 "초혼 2017" 이라는 작품을 봤었던 극단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내용은 뻔했으나 이 공연 연주와 노래가 좋았다. 건반, 기타, 콘트라베이스의 심플한 구성도 마음에 든다. 역시 주인공인 장유희 배우님의 연기와 노래가 훌륭하다. 마지막 곡은 다시 듣고 싶다.
웃다 울다.. 잊지못할 연극이었습니다 :)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친구와 부모님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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