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도 환승이 되나요?" (작:주은길 연출:김선영 무대디자인:김도형 조명:JackJack 출연:김민석, 전성환, 홍유리, 문소연, 주우진, 김민규 제작:창작집단 지구 옆 동네 극장:선돌극장 별점:★★★★★) 작품은 제17회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42회 서울연극제 프린지) 최우수 재공연 선정작 이라고 한다. 제목이 무슨 의미일까 궁금해 지는데, 연극 만드는 젊은이 들의 얘기였다. 1장 제닉스 이글스, 2장 사랑 못받는 남자, 3장 고춧대 차, 4장 조금은 찌릿한 투명한 대화, 5장 그럼에도 연극을 이렇게 다섯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되어 있다. 1년 전 유명 스타가 주인공을 맡은 ''조지 24세'' 첫공이 시작되는 날, 주인공이 생리 현상을 참지 못하고 무대를 뛰쳐 나간 후 다시는 돌아 오지 않는 사건이 발생 하는데... 많이 봐 왔던 연극인 들의 얘기인데 왜 이렇게 재밌지? 현실감 있게 잘 쓴 스토리가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특리 2장의 내용! 이거 내 얘기 아니었어? 옛날 생각도 나게 하는 것이 너무나 재밌었다. 창작집단 지구 옆 동네의 다음 작품을 기대해 본다.

망해버린 <조지 24세> 연극과 관련된 이들의 이야기
누군가에게 필요로 한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
일도 사랑도 잘 하고 싶은 마음
아빠가 딸을 사랑하는 마음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은둔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던 1년
형태는 조금씩 다르지만 우리 모두에게 있을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낸 연극이었습니다

한 작품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스텝들이 수고하고 고생하는지~? 또 배우도 모든 생리현상까지 극복해야 하며 어떤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공연계의 실상을 은유적으로 기발한 코믹 터치로 웃으며 봤지만 열정만 가득한 공연에 실제 그들의 열악한 현실에 마음아팠다. 더불어 다시 공연할수 있어 감사하다는 공연계 말보다 관객이 다시 공연 볼수 있게 해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은 마음 짠한 멋진 작품이었다. 부디 코로나가 빨리 없어져 공연이 다시 활발하게 되고 모든 공연계가 흥행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지금,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하고싶은 일,만나고 싶은 사람,가고 싶은 곳을 갈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많이 사라진 지금,그래도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그러나 전혀 무겁지만은 않은 웃음과 감동으로 잘 어우러진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에 힘과 위로를 충전하는 연극이였습니다^^ 꿈을 잊은 사람들에게 다시 꿈 꿀 수 있는 행복한 연극~

코로나로 긴시간 동안 공연계가 힘들어 하고 있고 배우와 관련 종사자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기에 어쩌면 무대 위에 작품을 올릴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격스럽고 감사해야할 일이 되어 버렸네요 젊은 배우들이 그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 표정, 행동, 말 등이 더 실감났어요 무대 위에 한 작품을 올리기 위해서는 연기하는 배우 외에도 무대, 조명, 음향, 연출등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숨은 손길들이 더해져 희곡을 통해 작가가 의도한 바를 표현하게 되는것인데 이 연극은 그걸 너무도 잘 보여주면서 공연을 올릴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그대로 묻어났어요 감사합니다 계속 공연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17회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의 최우수 재공연 선정작으로 뽑힌게 바로 수긍이 가는 작품입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