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으로 살아온 엄마입니다. 얼마전 퇴사를 하고 짧은 공백이겠지만 그 공백기 동안 아이들과 어떠한 추억을 만들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우연히 흔한남매 뮤지컬이
가까이 일산에서 공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예매했습니다.
저또한 연예인을 눈앞에서 보게된다는 설레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ㅎㅎ ... 웃찾사때 너무나도 팬이었기에 저희 아이들 뿐만아니라 저역시도 너무나 신났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예매를 해놓고도 서프라이즈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에 공연장에 도착할때까지도 그어떤 정보도 주지않고 데려갔는데 도착해서 흔한남매 뮤지컬을
보러왔다는 사실을 말해주니 생각했던 반응보다 훨씬훨씬 많이 방방뛰고 좋아해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나름 뿌듯하기도 하더군요 ㅎㅎㅎㅎ.....
엄마의 꿈을 지켜주는 내용이 사실 아이들에게만 감동적인 내용이 아니더라구요, 저도 삶의 치여 아이들을 키우기에 급급해서 아이아빠와 열심히 일하며 앞만보며
달려왔는데 공연을보며 되돌이켜보니 저또한 꿈이 한가득 있었던 한 사람이었던것 같네요. 하지만 제일 큰 꿈을 이루게한 저희 아이들에게 너무도 감사합니다.
절대로 아무나 될수없는 엄마라는 꿈을 이루게 해주었으니 말이죠...저역시도 아이들의 꿈을 이룰수있게 앞으로는 더욱이 이해하고 소통하고 사랑하고 조금만더
조급하지않게 여유를 가지며 아이들의 말에 귀기울여 주기를 다짐했습니다. 흔한남매 뮤지컬로 인해서 저와 저희 아이들 마음에 큰 감동과 많은 깨닳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못할 순간을 추억하게 해주셔서 또 감사드립니다. 다음 뮤지컬이 벌써 기대됩니다. ^^ 다음에도 좋은 공연으로 뵐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흔한남매 화이팅!!!!♡

예전 동네에서 공연 한다고 했을때 코로나가 걱정되어 차마 가지를 못했는데
아이가 친구들은 봤는데 자기만 못봤다며 너무 속상해 하길래
고양에서 하는 앵콜 공연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미 입구에서 부터 많은 아이들이 있고 설레하는 얼굴들을 보면서
''흔한남매가 정말 인기가 많구나''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 아이도 그 아이들과 같이 눈빛이 반짝 반짝 빛나며 커튼콜이 올라간 순간부터
신나서 박수도 치고 같이 앉아서 춤도 추고 하는걸 보니 공연을 보러 가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나하는 아이 옆에서 함께 공연을 보던 저또한 같이 동화되어 신나게 보았습니다.
엄마가 노래를 부를때에는 그 마음이 이해가 되어 눈물이 났고 할아버지를 모셔가려고 노력하는 부분에서는 아이와 함께 응원하면서 크게 웃고 그 시간이 얼마나 짧게 흘러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긴 시간 공들여 준비했다는 생각이 절실히 느껴졌습니다.
또한 이번의 앵콜 공연이 없더라면 아이와 함께 하는 이런 좋은 순간을 놓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앵콜 공연을 해주신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내용으로 아이와 함께 손을 잡고 보러 가고 싶네요.

정말 열심히 공연하시는 모습에 조카랑 즐겁게 봤습니다.
더 좋은 공연 앞으로 더 자주 볼수 있기를 바래요.

딸아이가 평소 흔한남매 펜이라 어렵게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저랑 딸아이 둘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너무나 재미나게 보고 온 공연이예요!!
다음 공연일정 있으면 또 가고 싶어요!!!

흔한남매가 등장하자 마자 아이는 얼마나 좋아하던지 손뻑은 엄청 세게 치더라구요.

좀 느린 곡이 나오면 조금 지루해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아이가 좋아했어요.
할아버지 장면에서는 아이가 눈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