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분들 기량은 좋으신데
너무 현대적으로 해석한 의상과
상징적인 무대연출이 아쉽네요
무대의상이 프랑스와 이탈리라 시칠리아 사람들을 색깔대비로 보여준 거 같은데
그게 핏이 예쁘게 잘 맞지 않아보이는 분들이 계셔서 보기에 좋지가 않았습니다
무대도 중앙에 원반에 집중되어 있어서 너무 생략이 많아서 볼거리가 적었네요
성악가분들 기량은 좋으신데 아버지와 아들이 만나는 2막에서
서로 끌어안고는 있는 얼굴도 보지 않고 연기하고 노래하시더군요
연기를 너무 안하시고 노래만 부르시더라구요
무대위에 참가배우들은 많은데 실제적으로 다 필요한 인원인지 이해가 안됐습니다
정말 실력있는 몇명만 있어도 그 인원 다 안 써도 충분할 거 같았거든요
우리나라에 초연에 전막을 다 감상하는 건 좋았습니다만
외국의상디자이너에 외국연출이 꼭 필요할까 싶었어요
우리나라에도 연출 잘하고 옷 잘 디자인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 같거든요
오케연주는 좋았습니다

연출이 멋진 오페라였어요

국내최초 공연이라는데 관심을 가져 예매를 했다. 기대가 잔뜩 부풀었는데, 무대와 의상들이 현대식으로 개편되어 약간은 실망이었으나 스토리와 아리아에 몰입하게 되니 나름 단조롭게 처리하여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도 장점일 수 있겠다 싶었다. 3류 막장 드라마적인 타 오페라와는 다르게 느껴진 것은 아무래도 실화를 바탕으로한 각색이기 때문이아닐까 한다. 주인공인 소프라노의 가창력은 대단했고 테너나 바리톤 베이스도 시원한 성악 실력을 자랑했다.
완전 대중적인 오페라가 아니라서 음반도 시중에 나온 것이 별로 없고해서 인지 현장에서 판매하는 CD가 없는 것도 아쉬웠다. 프로그램 또한 매진되어 재 출판시에 오페라단 사무실에서 배포하는데 지방에서 올라온 본인으로서는 인터넷 판매가 기다려진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새로운 연출 시도와, 의상 및 무대 장치까지… 각 배역의 열연과 노래가 잘 어우러져 매 막마다 진한 감동이 밀려오는 공연이었어요. 다음에도 이런 귀한 작품을 올려주시길 바래보며, 강력추천!! 해봅니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새로운 연출 시도와, 의상 및 무대 장치까지… 각 배역의 열연과 노래가 잘 어우러져 매 막마다 진한 감동이 밀려오는 공연이었어요. 다음에도 이런 귀한 작품을 올려주시길 바래보며, 강력추천!!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