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의 교감을 다룬 작품은 언제나 재미와 감동을 주는것 같습니다 배우 연기도 몸짓도 극 스토리도 모두 좋았습니다 다만 기억에 남는 넘버가 없는게 조금 아쉽더군요 극에 잘 녹아드는 음악들이긴 한데 한두곡 정도는 공연 끝나고 난 뒤에도 뇌리에 박혀 흥얼거릴 수 있었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그 외엔 너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마음 따틋해지는 공연이었습니다

인형으로 개의 움직임을 굉장히 잘 표현해서 좋았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그리고 막공ㅠ.ㅠ
오늘은 스토리를 알고봐서 그런지..
마음에 와서 닿는 부분들이 많았다.

과거의 별이 이야기와 노래를 듣는데
갑자기 눈에서 눈물이 주룩주룩ㅠㅅㅠ

그렇지만 울라고, 계속 눈물을 자극하는 이야기는 아니라..
모두가 밝게 웃고 있는 그 마음, 따뜻함이 좋았던 공연.

3일, 4회뿐인 공연이였는데도
배우님들이 만들어낸.. 쌓아온 감정을 보면서 감탄감탄!!
잘하는 배우분들이 모인 덕분에 산들공연이 이렇게까지
탄탄하게 만들어질 수 있었던게 아닌가..!!!

딤프의 지원 덕분인지..
연출님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많이 담겨서
요즘 같은 세상에 어떤 메세지를 전하고 싶으신지 알 것 같았다.
잘 정리해서 본공연으로 꼭 만났으면 좋겠네..9ㅅ9
정말이지 넘버도 너무 너무 좋고!!
소재, 구성까지 좋아서 이렇게 헤어지기는 넘 아쉬워요..!
이런 공연들이 더 많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

아 센스있는 안무부분도 콕 집어서 얘기하고 싶었다~!
여우, 산들에 대한 표현도 그렇고 군무도 적재적소.
그리고 특히 15년을 표현할 때 홀~''0'')?! 했다는<<
15년 은근 별거 아니야. 이게 손동작에서 느껴지는데~bbb

좋았어요!

기대했던 것보다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어서 끝나고도 따뜻한 여운이 정말 오래오래 갔어요! 퍼펫 뮤지컬도 좋았던 시도였고, 다시 찾아보고싶은 뮤지컬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작품은 또 다시 만날수 있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