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내용도 좋고 비보이들의 퍼포먼스 . 화려한 영상과 매력적인 목소리. 출연진 모두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어요.
저는 뮤지컬 원더티켓에 출연하는 한 배우의 팬이라 왕복 10시간이 걸리는 인제까지 가서 원더티켓을 보고 왔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배우이기는 하지만 시간을 쪼개서 인제까지 가기로 결심한 계기는 작년에 보았던 원더티켓 2연이 너무 인상깊었기 때문입니다.
캐스팅 배우에 앞서서 역사를 미치도록 좋아하는 제게 풍백 운사 우사의 신화, 625전쟁과 분단 이야기는 충분히 제 호기심을 자극했고, 음원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2020년 원더티켓의 넘버들도 너무 좋았으며 유튜브의 몇몇 하이라이트 영상도 꽤나 재미있었습니다. 게다가 인제에서는 팬사인회까지 진행한다니, 멀더라도 가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주최사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니 좋은 퀄리티의 공연일 거라고 믿을 수 있었구요.
그래서 보게 된 공연... 너무너무 좋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손녀 해나와 노신사의 아름다운 노래로 시작해 풍백이 멋지게 등장하고, 원더티켓을 내고 과거로 돌아가는 여정. 과거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과 전쟁 중에 물자와 사람들 나르는 기차를 운행해야 했고 분단 탓에 선이와 생이별해야 했던 노신사의 과거. 이별 전 마지막으로 만나 불렀던 민수와 선이의 듀엣곡과 춤. 그리고 노신사 돌아가야 하는 순간에 이를 거부하며 울부짖듯 부르던 넘버... 작년에는 없던 넘버였던 것 같은데 이 노래가 들어가니 노신사의 감정에 더 잘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홀로그램으로 보여주었던 선이의 진심. 거대한 수호나무와 함께한 평화를 노래한 마지막 넘버까지. 모든 서사와 구성, 넘버, 앙상블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완벽했습니다. 운사와 우사가 랩을 하며 관객석으로 올라와 호응을 유도하는 것도, 단야의 ''고물이 보물'' 넘버에서 풍백과 해나가 1열에 앉아서 무대를 관람하다가 계단 위로 올라와 단야의 비위를 맞추려 박수를 유도한 것도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관객과 배우의 경계가 무너져 직접 참여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라면 파주 첫날 공연이 취소되어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의 공연을 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작년에도 파주 공연이 취소되어 서울에서 보게 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었기에 이번에도 먼 거리이지만 파주 공연을 하루 예매했습니다. 태풍 영향권이라 취소된 것은 어쩔 수 없었고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인제에서의 공연을 보고 나니 실제 dmz 부근에서, 그것도 더 크고 분위기 있는 야외공연장에서 더욱 화려한 앙상블님들의 퍼포먼스를 보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드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내년 혹은 내후년에 원더티켓 4연을 하게 된다면 꼭 파주에서 보고 싶습니다.
처음에 인제를 간다는게 서울사람 치고는 부끄러웠어요.
뭔가 뮤지컬을 보러 인제를 간다는게 이야기를 하면 다들 놀랄 까봐요.
하지만 다녀오고나서 누구보다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가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팬사인회를 통해 다양한 배우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던 부분에 대해서도 감동을 깊게 받았던거 같아요.
스토리가 이어진다는 점과 스토리 마다 각자의 사연이 있다는 것과 그리고 어렸을때 단순히 통일... 관련된 부분들이 와닿지가 않았던거 같은데 이런 뮤지컬을 통해서 보다 시각적인 이해가 와닿았던거 같아요
한편으로는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사실 무대 초청 부분에 대해서는 공연 기획자가 정하시는 거 겠지만... 뭐랄까 결제자를 시원 섭섭하게 만든다고 해야할까요... 공연 시작할때 우르르 들어오시는거보고 조금 충격 먹었던거 같은데 시즌 3이 된다면 그 점은 조금 좋은 방향으로 보완되면 좋을거 같아요 ㅎㅎ
저는 미국에서 왔지만 요즘 서울에 있는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저는 한국역사에 관심이 많고 에이핑크도 좋아해서 이 뮤지컬에 매력을 느꼈어요. 인제를 여행했고 매우 즐거웠어요. 무대 위의 색깔들은 아름다웠고 음악은 귀에 쏙 들어갔어요. 저는 평화라는 노래가 가장 좋았어요. 팬사인회 하고 싶었는데 못 갔어요. 아마도 다음번에 ㅠㅠ.
전반적으로, 원더 티켓은 최고의 뮤지컬 중 하나요! 그 이야기는 감동적이고 외국인으로서도 통일에 대한 희망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번에 인제에서 공연한 < 원더티켓 > !! 저는 윤도현,윤보미,남경주,이장원 배우님 캐스팅으로 보고온 21살 대학생입니다 !! 저에게 평화란 단어는 초,중,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생인 지금까지 매우 가깝게 다가오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이들이 평화에 대해 힘을 쓰셨고 아직까지 평화를 위해 모두가 함께 달려가고 있다는 말을 마음속에 담고 커왔습니다 이번에 뮤지컬 원더티켓을 보면서 느낀점은 내가 청소년때를 지나오면서 평화에 대해 듣고 자라왔다면 이제는 청년의 때에서 평화를 위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원더티켓 넘버 중 " 평화 함께 하는 오늘과 내일을 꿈꾼다면 잊지 않는다면 "부분의 가사를 읆어보면서 우리가 예전부터 바래왔기에 끝까지 바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항상 원더티켓의 매력이라고 하면 " 쇼 뮤지컬 " 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뮤지컬이 아닌 다양한 액션 분야를 원더티켓 공연안에 꾹꾹 담아 공연중에 모든 걸 다 표현해내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였어요 !! 배우분들의 재치있는 모습과 관객석까지 내려오셔서 정말 말 그대로 쇼를 보여주신 배우님들의 열정에 박수를 자동으로 치게 되던 것 같습니다 !! 또한 제가 생각한 원더티켓의 또 하나의 매력은 " 빛 " 인 것 같아요 !! 빛으로 순간들을 표현하고 하얀색 빛으로 색이 섞이지 않는 모두의 평화의 염원을 바라는 모습이 너무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또 마지막에 수호나무인 느티나무가 높게높게 펼쳐졌을 때의 그 최고의 순간은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아 두고두고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더티켓이 2020년도부터 코로나가 심했을 때 초연을 올려서 지금까지 꾸준히 공연을 올리고 있는데 초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풍백역으로 관객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보여주시는 윤도현 배우님도 정말 평화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원더티켓이라는 작품을 아끼시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 다른 배우님들도 공연중에 항상 웃으시면서 작품 내내 관객의 입장에서도 봤을 때 정말 신화속의 모습들을 보았던 것 같아서 더욱 흥 넘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또한 항상 뮤지컬을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이번에 특히 원더티켓의 앙상블분들이 더욱 멋지게 빛을 발휘해주셨던 것 같아요 !! 원더티켓 공연 상 과거로 돌아가는 씬이 많아가지고 앙상블분들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주셨었는데 정말 순식간에 무대 장면이 바껴도 바로 다른 사람처럼 나와서 다른 역할을 연기하시는게 인상이 깊었습니다 !! 다시 또 원더티켓이 돌아오면은 그때의 모습들을 다시 꼭 보고 싶어요 !! 이번 원더티켓 공연을 통해서 우리가 갈라진 모습들을 간절히 바라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하고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평화를 더욱 알려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 이번 2022년 다시 한번 원더티켓으로 돌아와 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시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원더티켓 꼭 기대할게요 !! 원하는대로 원더티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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