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용일꺼라 생각했는데 진정한 우정과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어린이배우들의 열연에 더 감동하는 작품입니다.
초등학교 아이는 슬펐다고 감동적이라고 말하면서,
중간중간 나왔던 노래들을 흥얼거렸고
엄마인 나는 공연 어딘가부터 눈물이 흘렀다.
현실을 살다보니 많이 잊고 있던 감정과 이유들 사이에서 다시금 나를 만나는 시간이었다.
어린이가 나오는 가족 뮤지컬이네요 어찌나 감동이 오는지 공연내내 눈물로 훌쩍이이게 됩니다 손수건은 필수입니다~^^
무대도 짜임새가 있고 구성이 좋아요 어린 배우들이 노래,연기, 춤 모두 훌륭하더라구요 얼마나 연습했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안개가 빨리 없어지지않아 배우들이 잘 안보이는 점이 있었지만 더할나위없이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가족뮤지컬로 강추합니다~^^
러닝타임은 길었지만, 재미있었어요~
노래가 더 많았으면 좋겠네요...
대사가 길고, 중간에는 거의 노래없이 씬이 이어지니 연극같은 느낌이었어요
주인공들도 노래가 너무 적고... 아역배우 목소리가 너무 예쁘던데 노래 더 듣고싶네요
중간에 안개가 너무 많아서 좀 불편했어요.
배우들 표정이나 액션이 안보일정도더라구요... 기침도 여기저기서 나니 방해가 되고..
안개를 좀 줄였으면... 좋을 것 같네요.
아, 그리고 마지막씬이 너무 금방 끝나버려서 아쉬웠어요...
전체적으로는 매우 재밌게 관람했습니다~
아역배우들도 귀여웠고 성인분들도 연기 잘 하시더라구요.
아이들 뮤지컬은 성인이 같이 보기에 좀 유치한 면이 있었는데,
이 공연은 어른들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오히려 너무 어린아이들은 내용이해면에서나 시간상 힘들 것 같네요.
내용도 넘 좋았고 완성도 있는 무대였어요.
어린이 배우들도 노래 연기를 너무 잘 하네요.
조카들에게 좋은 방학선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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