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고 갔었는데 기대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가고 싶은 공연입니다.
며칠 전 부터 마음이 많이 우울했었는데 마침 오은영박사님의 토크콘서트가 있다는걸 보게 되었다. 서울까지는 너무 먼 거리라 조금 망설이다가 용기내어 결정을 하고 티켓을 예매를 했다.
티비에서만 보던 박사님을 만나게 되니 너무 행복했다~
사연도 많았고 가슴에 와 닿는 부분도 있어 눈물도 많이 났었다, 너무 만족스러운 콘서트였다,
오은영 박사님이 개그콘서트의 당바시(당신이 바꾸어지는 시간) 개그프로그램처럼 관객들의 질문을 받아서 재치있고 깊이있게 대답을 해주어 좋았습니다.
가족끼리라도 미안함을 표현하며 살라는 답변과 학교푝력피해학생을 자녀로 둔 어머니의 사연에 박사님은
"인간은 화난다고 때릴 권리가 없고, 때리면 맞아도 되는 사람은 없다며 전학등 아이와 부모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며 결정을 내리세요. 학교에서는 인간의 존엄성을 길러줄 교육이 필요합니다." 답변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공무원으로 정년퇴직후 우리나라로 유학오신 스즈끼 스미에 선생님이 떠올랐습니다.
어머니의 나라에서 한국어 공부후 성공회NGO대학원에서 석박사 공부를 하신 스미에 선생님의 박사논문 주제가 "인권과 평화교육"이었습니다.
하나님아버지께서는 자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만드시고 천부인권을 주셔서 누구나 인종, 성별, 재산, 교육정도,장애등으로 차별을 하면 안되며 서로 사랑하고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장애를 가진 연주가분들과 비장애 연주가분들의 실내악 연주와 노래는 감동을 주었습니다.
오은영선생님을 평소에 존경해왔지만
콘서트 이후로 더욱더 가슴에 와닿게 더욱더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저에게도 기회가 있다면 오은영 선생님처럼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저에겐 정말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2살이 된 딸과 함께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오은영 박사님 금쪽이 상담보며 성인이 된 딸이지만 딸과의 관계에서 도움 많이 받았었고 함께 좋은 시간 보내고 싶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사연하나하나, 질문하나하나 도움주시려고 애쓰시는 모습도 참 존경스러웠습니다
또 장애아들과 함께 하는 연주회도 가슴을 물클하게 하며 저도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C로 나오신 김우중 아나운서님도 센스와 유머있는 진행으로 즐거운 시간 만들어주셨구요
나중에 회사행사 MC로 초대하고 싶을 정도로 ^^
끝나고 나서 딸과 우리가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 얘기나누며 서로 이해하고 행복하자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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