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든 와중에 제목에 이끌려 오랜만에 보러간 연극.
힘들고 힘든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텐데
여전히 의욕은 없다 나는.
연극을 보면서, 그러한 순간에도,, 힘을내서 희망을 갖고 무엇이든 해야한다는 생각을 들게해준 연극.
뭐라도 시작해보아야지.

감사합니다. 즐거웠습니다.

행복한 100분의 시간을 선물해 주신 배우분들께 너무 감사해요~ 맨 앞줄 혼자 앉아서 뻘쭘?했지만 배우분들 연기에 뻘쭘한 것도 잠시. 박수 치고 환호하며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혼자가 아니었다면 아마 무대 나가서 신나게 배우분들과 댄스배틀을 했을 수도~(유경험자라 굉장히 아쉬웠어요. 다시 한 번 보러 가야겠다는!) 다들 꼭 보러가세요. 후회 안 하실거예요! 남자배우분들 잘 생기시고, 여자배우부들 예쁘셔서 눈도 호강합니다!

내용이 전반적으로 화목하고 유쾌한 느낌으로 흘러가서 가볍게 보기 좋았습니다. 보는 내내 순수했던 어릴 때로 돌아간 느낌도 들었어요~ 석현 배우님 키도 크시고 잘생기셔서 완전 멋있었는데, 후반부에 조이에게 마음을 열고 발랄하게 표현 잘 해주셔서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와닿았어요. 강예린 배우님 너무 귀엽고 순수한 조이 역할에 정말 잘 어울렸어요. 외모랑 캐릭터 성격이랑 되게 찰떡이라 뭔가 실제 배우님 성격도 완전 긍정왕에 무해할 것 같은 느낌! 이창훈 배우님 무대 위에선 굉장히 귀엽고 순수한 봉구로 기억 됐는데, 인스타 찾아보니 엄청 훈남이시더라구요. 조폭 연기, 사장님 동생 연기 등 멀티 하시는데도 이질감 전혀 안들고 재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성하 배우님 도도한듯 하면서 능글맞게 귀여운 치즈랑 찰떡이라고 생각 됐습니다. 봉구와의 캐미도 장난 아니었고, 다 같이 율동 하실 때도 가장 귀여웠습니다 ㅎㅎ 건물주 역할 하실 때 사투리도 엄청 웃겼어요. 배우님들 모두 화이팅 하시고 앞으로도 멋진 연기 부탁드립니다!!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관람했어요~ 모든 배우님들 열심히 하셔서 멋진 공연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배우분들 모두가 열심히 하시고 재밌게 해주셔서 너무 좋은 하루 보냈어요!! 또 보러 가고 싶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