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완성 작품이 아닌가 싶어요.
희곡도 연출도 아직 완성된 작품이 아니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배우들이 열심히 연기를 하고 있지만 굉장히 산만합니다.
전혀 집중이 되질 않아요.
출연 배우들의 이름값을 못하는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알고보니 환타지 SF 동화 산타크로스 였습니다.
처음에는 공포영화? 코믹? 아리송했는데 SF 산타클로스를 그려냈더군요.
산타클로스 가족사랑 이야기를 포근하고 감미롭게 표현해 주어서,
관객분들도 공감하면서 편안하고, 코믹하고, 재미있게 관람 잘 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판타지와 동화적 요소도 있는 것 같고 뭔지모를 특이한 분위기가 있는 공연이었다 돌프의 빨간 코와 안경의 초록 포인트가 인상적이었고 말투와 표정, 행동들이 은근하게 공연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재미를 더해주었다. 반전들이 있어서 이야기에 더 귀기울이며 보게 되었다.가족의 소중함과 나눔의 이야기로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크리스마스 이야기였다. 후반부에 관객들과 함께 하는 시간과 포토타임도 좋았다

80분간 열연해 주신 배우님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올 마지막 12월을 연극으로 마무리 하게 되서 너무 좋았고, 친구와 좋은추억 만들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맨 마지막 부분에 관객과 하나가 되어 무대를 빙빙 돌고, 게임? 을 한 부분이 기억이 나네요. 아마도 제가 참여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전반적인 내용 및 구성은 많이 아쉬웠던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산만한 느낌이 들었고, 코믹이 아닌 왠지 어색한 대사와 동작~ 전개가 계속 진행될수록 매스롭지 못한 스토리에 조금은 지루한 면도 없지 않았습니다. 코믹, 감동~?? 딱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중간언저리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계속 머리속에서는 잡 생각이 들면서 이게 뭐지? 집중을 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맨 끝무렵 관객의 참여로 분위기는 조금 업되고, 포토타임으로 그 전의 조금 아쉬웠던 부분들은 다 잊어버린것 같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하며~ 나오는 제 입가에 환한미소가^^ 조금은 아쉬웠지만, 즐겁고 멋진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