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는 잔상의 화음과 여운, 숲 내음이 짙게 느껴지는 공연.홍진호 님이 직접 작성한 에세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자작곡들은 마치 안내자가 이끄는 대로 신비롭고 편안한 숲길을 산책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챕터별로 구성된 프로그램과 에세이 역시 인상적. 공연이 끝난 후에도 프로그램지에 실린 에세이와 플레이 리스트를 다시 보며 자연의 소리와 내음을 떠올려봅니다~

홍진호님 만의 매력이 듬뿍 담긴 음악과 의상과 분위기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고급스럽지만 아기 자기 하고 따뜻한 공연이었습니다~
일제아트센터 이전하고는 너무 멀어서 가기 망설여 지곤 하는데 먼 길이 아깝지 않은 멋진 공연이었어요~

무대 배경화면이 마치 동화책을 보는듯한 느낌. 숲이 살아움직이는 듯한 느낌. 숲이 뱅글뱅글 움직이고, 숲에서 한참을 걷고있다가, 도요새도 만나고, 나비도 날아다니고, 꽃잎도 떨어지고, 홍진호님께서는 자신만의 숲에 자주 가신다네요. 연주 중간중간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대하게 들려주시는 그 목소리가 나긋나긋하고 차분히도. 하루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써놓으신 일기도 낭독을~ 흰색정장차림의 홍진호 첼리스트님.. 연주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음. 기타연주하시는분, 드럼이었던가?, 첼로보다 약간 큰 악기(악기 이름이 기억안나서 안타깝네요), 흰색정장을 입으신 홍진호님, 피아니스트, 총 네분이서 함께 연주를 해주셨습니다. 서울에서 살진 않지만..먼곳에서 자신의 숲에 있는 나무에게 첼로의 음을 들려주고싶다하셨을때.. 내가 나무가 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관객들은 숲이 아닐까요? 그날의 첼로 연주를 주기적으로 매년마다 듣고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무대 배경화면이 마치 동화책을 보는듯한 느낌. 숲이 살아움직이는 듯한 느낌. 숲이 뱅글뱅글 움직이고, 숲에서 한참을 걷고있다가, 도요새도 만나고, 나비도 날아다니고, 꽃잎도 떨어지고, 홍진호님께서는 자신만의 숲에 자주 가신다네요. 연주 중간중간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대하게 들려주시는 그 목소리가 나긋나긋하고 차분히도. 하루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써놓으신 일기도 낭독을~ 흰색정장차림의 홍진호 첼리스트님.. 연주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음. 기타연주하시는분, 드럼이었던가?, 첼로보다 약간 큰 악기(악기 이름이 기억안나서 안타깝네요), 흰색정장을 입으신 홍진호님, 피아니스트, 총 네분이서 함께 연주를 해주셨습니다. 서울에서 살진 않지만..먼곳에서 자신의 숲에 있는 나무에게 첼로의 음을 들려주고싶다하셨을때.. 내가 나무가 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관객들은 숲이 아닐까요? 그날의 첼로 연주를 주기적으로 매년마다 듣고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