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를 처음 봤을 때, 윤하의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가 생각났다. 보다 보니 이건 여주인 '안기쁨' 시점 같았다. [윤하 -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이해할수록 멀어지던 너 좀처럼 화내질 않았던 나 노력할수록 지루해졌던 너와 나 설레임 뿐야 니가 바랬던 건 처음 뿐이야 니가 날 바라본 건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윤 없어" 남주인 '이별'의 시점이 생각이 나는 노래는 [하동균 - 그녀를 사랑해줘요] "너는 모르지 너만 모르지 너를 사랑하는 내 맘을 걸음이 느린 내가 먼저 가지 못해서" 마지막으로 어느 누구의 관점도 아니라, 중간중간 윤활유같이 생각난 노래가 있다. [김동률 - 오래된 노래] "이렇게라도 다시 너에게 닿을까 모자란 마음에 모질게 뱉어냈던 말들에 그 얼마나 힘들어했을지 오래된 테입속에 그 때의 내가 참 부러워서 그리워서 울다가 웃다가 그저 하염없이 이 노랠 듣고만 있게 돼 바보처럼" 1. [윤하 -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2. [하동균 - 그녀를 사랑해줘요] 3. [김동률 - 오래된 노래] 이렇게 3개 곡의 가사들이 상황에 맞게 흥얼거려지는 극이었다!

연인 혹은 부부가 와서 보면 더 공감되고 재밌을 공연입니다!! 웃기도하고 울기도하면서 마지막에는 많은 여운을 남기는 마무리까지.. 효원배우님 진아배우님 너무 연기를 잘하시는데, 다른 배우분들 캐스팅도 어떨지 너무 궁금하네요!! '헤어지는 기쁨' 앞으로도 쭉 롱런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연극은 몇 편 관극하지 못했던 터라 많은 기대와 설렘으로 관극하게 되었다. 등장인물들의 말투와 행동 하나하나가 내 가슴을 헤집고 다닐 줄은 정말 몰랐다. 아무래도 그분 덕분인 듯하다. ♡나의기쁨♡김민성♡\^^/ 배우님. 다른 공연의 배역도 그렇지만 이번 "헤어지는 기쁨" 에서 안기쁨 역도 역시나 미쳤다!!! ♡♡♡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간다. 소중함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부모님의 소중함은 돌아가셨을 때 느끼고, 친구의 소중함은 혼자 있을 때 느끼며, 연인의 소중함은 헤어졌을 때 느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하게 여기던 사람들이 곁에서 떠났을 때 정신을 차린다. "헤어지는 기쁨" 을 관극하며 소중한 걸 찾은 느낌이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나의기쁨♡김민성♡\^^/ 배우님의 지금과 다가오는 모든 날들을 응원합니다!!!

대학로에서 못 보던 주제, 못 보던 느낌의 연극 같아서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양념치킨 하나 때문에 헤어진다는 포스터의 문구가 이상하게 와닿았기도 했어요. 독특하겠다, 과연 어느 정도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가서 펑펑 울고 왔네요. 솔직히 캐릭터 설정이 남주가 쓰레기(?) 느낌이라 매력적이진 않았지만 1인 2역으로 고군분투하시고 연기도 너무 잘하셔서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 여자 배우분은 딕션이 약간 부정확하고 말이 빠르셔서 그런지 엉키는 느낌이 조금 있었지만 정말 예쁘세요. 저음의 목소리도 매력적이시긴 합니다.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부분은 조금 어색했어도 이별 장면에서는 분위기를 더 잘 잡아주는 것 같았어요. 이별 후 대화보다 중간 중간 나오는 예전 회상 장면들을 보며 더 울었던 것 같아요. 저렇게나 서로를 사랑했던 사람들의 결말이 어떠한지 이미 알고 있어서인지 유독 슬프더라구요. 남자친구와 같이 보러 갔는데 서로를 당연히 여기지 말고 더 아끼고 사랑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아쉬웠던 건 원래 캐스팅과 갑자기 다른 여주분이 나오셨던 점과 사전에 앞 좌석으로 예매를 하고 갔는데 다른 분들께 선착순으로 이미 좌석 드렸다고 뒤쪽 좌석에 배정해주신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극장이 작아서 뒷좌석도 잘 보였어요 !

대학로에서 못 보던 주제, 못 보던 느낌의 연극 같아서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양념치킨 하나 때문에 헤어진다는 포스터의 문구가 이상하게 와닿았기도 했어요. 독특하겠다, 과연 어느 정도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가서 펑펑 울고 왔네요. 솔직히 캐릭터 설정이 남주가 쓰레기(?) 느낌이라 매력적이진 않았지만 1인 2역으로 고군분투하시고 연기도 너무 잘하셔서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 여자 배우분은 딕션이 약간 부정확하고 말이 빠르셔서 그런지 엉키는 느낌이 조금 있었지만 정말 예쁘세요. 저음의 목소리도 매력적이시긴 합니다.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부분은 조금 어색했어도 이별 장면에서는 분위기를 더 잘 잡아주는 것 같았어요. 이별 후 대화보다 중간 중간 나오는 예전 회상 장면들을 보며 더 울었던 것 같아요. 저렇게나 서로를 사랑했던 사람들의 결말이 어떠한지 이미 알고 있어서인지 유독 슬프더라구요. 남자친구와 같이 보러 갔는데 서로를 당연히 여기지 말고 더 아끼고 사랑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아쉬웠던 건 원래 캐스팅과 갑자기 다른 여주분이 나오셨던 점과 사전에 앞 좌석으로 예매를 하고 갔는데 다른 분들께 선착순으로 이미 좌석 드렸다고 뒤쪽 좌석에 배정해주신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극장이 작아서 뒷좌석도 잘 보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