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은 살짝 힘든 느낌
연극을 거의 십년만에 갔는데 확실히 영화나 드라마와는 완전 달랐습니다.
한시간30분의 런타임동안 삐끗함 없이 끝까지 연기 마치신것 대단했습니다.
배우분들이 준비하신 1부도 너무 즐거웠고, 관객분들과 함께하는 2부에서는 몰래 눈물훔치느라 바빴네요ㅎㅎ
엄청한 내향형 인간이지만 편안하게 함께 즐기며 낯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고 위로받는 신기한 경험이였습니다
원래 이런 후기 잘 안남기는데.. 기회가 된다면 올해가 가기 전 한번 더 보고싶어요
너무 좋은 연극이었습니다
가족, 친구 또는 혼자서 봐도 좋은 연극입니다
배우님들이 꾸민 1부 연극도 관객들과 다같이 만들어가는 2부도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바쁘고 지친 삶 ”맥주 한잔 하실래요 “로 많은 분들이 위로받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
극 중에서 다루는 이야기가 대부분의 청년들이 겪을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어서 더 공감이 갔던 것 같습니다. 1부와 2부가 나뉘어져 진행된다는 걸 모르는 상태로 갔는데 다른 청년분들의 고민을 들어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극의 형식도 좋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들도 정말 좋았습니다. 여러 생각들을 들을수 있었고 배우분들이 이끌어주신 덕분에 수월하게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어요! 추천합니당??????????
주간
: 6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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