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화 된다는 소식에 원작 소설을 먼저 읽었습니다. 인간이 아닌 동물이 주인공인데다 배경 또한 넓고 광활한 공간인지라 어떻게 구현을 할지 궁금해서 프리뷰 공연을 보게되었습니다. 우선 넘버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공연 보면서 넘버 들으러 N차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순한 의상과 무대인데도 표현이 잘 되었고요. 배우분들의 연기는 프리뷰니 아직은 다져나가고 있다는 생각이었고요, 설가은 배우님 처음 봤는데 어린 나이에 어쩌면 이리도 연기를 잘 하는지! 펭귄역에 너무 잘 어울렸어요. 또 볼때도 가은배우님의 펭귄으로 보고싶네요. 원작을 읽으면서도 눈물을 흘렸기에 손수건 쥐고 봤는데 중반부부터 눈물이 줄줄 나기 시작해서.. 막판엔 오열할 뻔한거 간신히 참았네요. 창작 초연작이지만 잘 뽑인 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시작이니 막공까지 입소문 많이 나서 극이 흥하면 좋겠네요. ^^

긴긴밤 첫공연. 프리뷰 기간이라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했다.
산전수전 겪은 어느 코뿔소 한마리가 아기펭귄을 줍줍해 바다로 데려다주는 여정을 담은 이야기.
오은영씨가 ''육아의 궁극적인 목적은 독립''이라 했는데, 이 공연이 약간 그런 맥락이었지 싶다.
큰 기대 없이 보면 볼만한 내용이라 프리뷰 기간 할인된 금액으로 본 것에 만족한다.

우아한 춤사위 + 맑고 밝은 목소리!

마음이 정화되는 힐링 뮤지컬 정말 주변에 망설임없이 추천할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이었습니다

감명깊게 본 책이 극으로 어떻게 올라올까 기대하면서 봤는데 기대보다 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가 받은 감동을 글로 풀어쓰고 싶은데 글쏨씨가 없는 게 한탄스럽습니다ㅠ 다시 또 보고싶은, 볼 극인 건 확실합니다!!!!!! 강추 완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