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는 정말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이 뮤지컬은 진정성과 수용, 그리고 꿈을 쫓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관객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주요 줄거리는 전통적인 신발 공장을 운영하는 남자와 드래그 퀸이 만나 서로의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그립니다. 화려한 의상과 경쾌한 음악, 그리고 감동적인 순간들이 어우러져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Raise You Up"과 같은 곡은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또한, 캐릭터들의 성장과 변화가 잘 그려져 있어,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무대 디자인과 안무도 뛰어나며, 드래그 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시각적으로도 큰 즐거움을 줍니다. 전반적으로 "킹키부츠"는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뮤지컬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좋아여ㅕㅕㅕㅕ

우연히 유튜브에서 재롤라의 “Hold me in your Heart”를 보고 그때부터 출퇴근 뮤직이었죠.. 막연히 직관을 기다렸는데 킹키부츠 10주년에는 재롤라가 빠져 있더군요.. 그런데 왠걸 경수님께는 죄송하지만 다치시는 바람에 재롤라 긴급 투입.. 그래서 부랴부랴 성남과 고양에 보이는 자리에 예약을 걸고 매일매일 아침 저녁으로 자리 검색.. 공연 2주전 고양에 괜찮은 좌석이 나와서 모두 취소하고 예매 성공.. 그런데 재롤라의 컨디션 난조로 인한 공연 취소 소식을 들으며 낙담했었습니다만 다행히 고양 공연은 진행한다고 해서 조금의 안심과 많은 걱정을 안고 공연장에 갔습니다.. 공연 중간 재롤라의 등장과 함께 터진 함성과 설렘은 제일 좋아하는 넘버인 “Hold me in your heart”로 이어졌고 그 감동은 지금까지도 느껴집니다.. 물론 목상태는 확실히 안좋으셨어요..노래를 눌러부른다고 하나요?..성량은 좋은데 안좋은 목상태 때문에 흔히 얘기하는 삑사리나 음전 갈라짐을 조심조심하며 부르는 느낌이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불안한 느낌은 없었으니 대단한거죠.. 드뎌 내가 그토록 듣고 싶었던 넘버에서 감동이 팍 터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클라이막스에서 흔히 얘기하는 삑가리가 났어요..그런데 그게 음정불안으로 느껴진게 아니라 진짜 롤라의 절규로 들렸습니다.. 저는 좋은 음악을 들으면 무릎에 소름이 돋아요..그날 양쪽 무름에 소름이 쫘~~~악..티켓 파워 있는 연예인이 나오는 뮤지컬을 보러갔다가 실망해서 한동안 뮤지컬 직관은 안했는데 이번 공연은 다시 뮤지컬에 미치게 만드는 그무엇이 있었습니다.. 이번 공연에 나오신 많은 분들 모두 칭찬 받아 마땅하지만 재롤라에게 특히 감사합니다..

힘든일 우울한 일을 잠시나마 잊게 해준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
혹시나 취소될까 염려스러웠지만...

김호영님 최재림님의 공연을 고대하며
예매하기 너무 힘들었네요..
겨우겨우 3층 좌석을 확보하긴 했어요..
연기전공 아들과 아주 재미나게 관람했습니다.

다음부턴 아래층으로.. 무대와 가까워지길... 고대하며..

두 배우님의 다음 작품들도 기다립니다..

김호영 님 최재림 님의 연기는 역쉬.... 말해 모해.. ㅎㅎㅎㅎ

막공을 아주 훌륭하게 해주신 님들께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다른 공연에서 또 뵙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