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우리는 진정으로 뜨거웠고
삶이 즐거웠고 지금도 나아가는 앞으로의 삶에 행복했다
무반주로 부르는 노래의 목소리 넘 좋으시고
교복 너무 잘 어울리시고
최고에요
배우님들도 점점 더 캐릭터에 빠져드는데 재희에게 열정이 빠져드는듯이 저도 빠져들어가는 느낌.. 점점 깊어지는 작품이 됐네요..
처음 극을 시작하고 한 10분 정도는 응? 이게 뭐지? 했어요;; 제가 봐오던 연극과는 사뭇 달랐거든요~
근데 보면 볼수록 몰입하게 되고,
신선한 연출에 놀라고,
어떤 캐릭터에는 불편하던 감정들이 모아져 이해되고,
과거의 내가 겪었던 순간과 매치되고,
잊고 있었던 내 인생의 등장 인물들이 떠오르고,
점점 생각이 옮겨가더니
결국엔 현재의 나에게 3% 아니 1%가 남았는지
연극이 끝난 지금도 되뇌이고 있어요.
끊임없이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게 만드네요ㅠ
개인적으로 올해 목표하는것이 있는데
연극을 보면서 느꼈던 뭉클함과 1%를 잊지 않을게요^^
3%까지는 좀 힘들구요ㅋㅋㅋㅋ
배우분들 연기는 너무 훌륭했음
근데 남주 캐릭터가 너무 철없음..
무슨 말을 전하고 싶었던 건지
잘 모르겠음 그리고 미성년자로 설정했어야
했는지? 보는데 불편했음 욕설도 너무 자주나옴
주간
: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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