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대학로를 지날때마다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어제 그러니까 6월29일 8시 공연을 보고왔습니다.
7시가 안되어 도착했는데 앞자리를 사수하지 못하고, 두번째줄에서 보게 되었지만,
가까이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왕따 진성 윤배우님 ... 어찌나 연기를 잘 하시는지 ... 연기 뿐이겠어요, 넘버를 부르는 그 목소리 ...@@
엄친아 성민 김배우님 ... 기타를 들고 나와 노래로 분위기를 띄워주셨죠? ㅎㅎ 전 엄친아 별로지만 김배우님 모습은 좋았습니다.
사랑의 메신저 진희 이배우님 ... 얼굴 표정이 어찌나 변화무쌍하던지 ... 얼굴 근육이 알아서 움직이나요?
진성의 사랑 장미 황배우님 ... 처음엔 뭐야 ''저 얼굴에, 저 몸매는'' 했지만, 볼수록 빠져드는 연기와 노래 짱입니다요. ... 맛난 것 좀 많이 드셔요... 허리가 부러질 것 같아요.
낙하산 김부장 김배우님 ... 진성이를 괴롭히니 장어 꼬리를 못드시는 겁니다. 앞으로 조심하세요 ^^
모든 배우분들께서 실력과 열정으로 보여주셔서 두시간내내 행복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행복한 배우의 모습을 보는 것이 제 기쁨이랍니다.
좋은 공연에 감사드립니다.
이 공연을 보고 저도 제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자부심을 갖기로 결심했답니다.

친구랑 같이 봤는데,
재밌는 뮤지컬이었습니다.
보는 내내 웃었습니다.

딱히 별 기대하지 않고 본 뮤지컬이었지만 남는 엄청난 여운...ㅋㅋㅋㅋ
추천합니다.

관람후기가 별로 없길래 잘 안 남기는데 간단하게라도 남기려구 들어왔어요 ^^
전 솔직히 별루 기대를 안 했었는데 보는내내 많이 웃었네요~ 그리구 나름 좋은 메시지두 담구 있구요
가볍게 볼 수 있지만 그냥 여느 코믹뮤지컬처럼 스토리는 없구 그냥 억지웃음만 이끌어 내려는 그런 뮤지컬은 아닙니다~
스토리두 있고 웃음두 주고 ^^
주말에 꼭 한번 보구오세요 ^^

<시놉시스>

휴대폰으로 온 MMS로 시작된 7가지 사랑 이야기. 당신의 사랑을 이루어 드리려는 램프의 지니가 21세기 스마트폰의 진희로 진화해서 돌아왔다. 인생에 로맨스라고는 당최 찾아 볼 수 없는 시대의 왕따, 진성.. 그에게 찾아온 황금같은 기회, 그녀는 바로 자칭 사랑의 메신져라 불리는 진희.. 엄친아, 세상을 흔들 세력의 보스, 짐승남 등 ... 그리고 변신마다 벌어지는 기막힌 반전...

<소감>

당첨이 되어 기쁜 마음을 안고 남자친구와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공연 시작전, 퀴즈타임을 통해서 선물도 주셨는데 아쉽지만 받진 못했습니다.

주인공 진성은 평소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좋아하는 사람인, 같은 직장동료 ''장미''를 짝사랑하지만 항상 애만 태웁니다. 그러던 어느날 사랑의 메신저 진희가 나타나 그를 도와줍니다.

진희의 도움으로 진성은 엄친아, 보스, 로맨티스트, 짐승남, 진사마, 노벨상 수상자 박사 등으로 7번의 무대와 의상 변신을 하게 되는데요. 이 빠른 변신과정은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 같아요.또한, ''사이다''의 커다란 볼거리이자, 매력적인 장면이죠. 배우들의 음악과 연기에 어느 덧 흠뻑 빠져들어 100분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느껴질 정도로 너무나도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배우들의 무한 열정이 가득 느껴지더라고요. 사랑을 꿈꾸는 사람,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멘토가 되어 줄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과 설렘을 선사해줄 수 있는 공연같아요.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