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학과 풍자가 있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보았다.
다른 오페라와 다르게 가벼운 느낌이 들긴했다.
모든 대사와 노래를 독일어로 해낸 성악가들의 열연이 멋졌어요.
오케스트라의 생동감 있는 연주도 인상적이었구요.
3막에 나온 김병만씨의 즐거운 연기도 참 좋았어요.
기존의 약간 딱딱하게 느낄수있는 오페라를 보다 가볍고 유쾌하게 누구나 즐길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역시 작은 오페라라고 불리는 오페레타 공연다웠습니다. 그리고 오페라 공연으로는 보기드문? 해피엔딩으로 처음 오페라를 접한 사람도 어려움 없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막의 김병만씨의 슬랩스틱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달인의 도전의 끝은 어디인가요??ㅎㅎㅎ
여러가지로 매우 만족한 공연이었습니다. 국립오페라단 박쥐는 내년에는 볼수없겠지만... 꼭 후년이라도 프로그램에 넣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강남스타일 말춤 신선했어용 ㅋㅋㅋ
오페레타는 처음이였는데, 안봤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습니다.
이렇게 3시간 내내 웃고, 박수치며 즐겁게 감상한 공연은 처음이였던 것 같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의 공연은 언제나 믿고 볼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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