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이에요...
후기 좋길래 기대하고 봤는데 후기가 왜 좋은지 이해할수 없어요
보러 오자고 한 친구 멱살 잡을뻔 했어요

중간에 나가고 싶었어요

설정도 너무 오그라들고요

박사랑 조교로 나오신 분들...
대사도 많이 씹혀서 뭔말하는지 잘 못알아듣겠고...
그냥 장난치는거 같아요

여자분은 노래bbb

저는 진짜 뮤지컬 좋아하는 사람중에 하나인데
이렇게 재미없는 뮤지컬은 처음이었어요.
박사역 이현진님......... 자꾸 소리지르지마세요. 깜짝깜짝 놀라기만 하고 재미없어요.
자꾸 "꺄~~~~~~~~~" "뭐라고????????????~" 약간 이런식으로
끝에 엄청 고음처리하면서 소리지르시는거 거슬려요.
원래 대본이 그렇게 짜여진건지 배우분만 그러시는지 모르겠는데
큰소리에 깜짝 깜짝 놀래니까 2시간 보는내내 불편했어요.
재미없는 애드립같은것도 집중에 방해됩니다.
이 뮤지컬은 대체... 주제가 뭔가요? 자살하려는 사람을 살리려는건지 죽이면서 좋아하는건지.
답을 알지 못한채 그냥 극이 끝났어요. ;;
분명히 코믹이라고 해서 봤는데 웃기지도 중요한 메시지도 알아가지 못했네요.

그나마 1점 드릴수 있는건 이나영 배우님이 노래를 매우매우 잘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목소리 정말 예쁘세요~~ 애매한 이런 내용만 아니었다면 더 푹 빠져서 들었을것 같아요.

2시간 동안 공연해주시는 배우분들 수고하시는거 알고잇지만
그래도 집이 먼데 대학로까지 직접 찾아가서 이렇게 재미없는 뮤지컬을 봤다는게 아쉬워서 글써봅니다.
배우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놀라 까무라치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뮤지컬계의 라이어?

재미있어요

배꼽빠지게 웃고 나올 수 있는 공연!
명품코믹뮤지컬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깨알같은 재미...배우들의 열연! 모두 훌륭했습니다.
다시 한번 보고싶을 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