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도형님을 포기하고 비스타홀에서 미친듯 놀았다.
2시 조금 넘겨서 fpm형님공연땐 체력고갈로 버로우탔지만.......;;;
공연을 혼자 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몸을 들썩이는 흥겨운 분위기를 보고 있노라니
감상적인 마음이 지난 스트레스들을 가볍게 날려주는것 같기도 했습니다.
몸이 지치면 마음도 지치겠지만
이날만큼은 몸이 지치는만큼 마음은 가벼워지는것 같더군요.
홀이 커서인지 그렇게 시끄럽지도 않았고
조용히(?)한쪽에 앉아서 맥주한병 마시면서 이생각 저생각도 했습니다.
사람들 노는 모습이 뮤직비디오속처럼 아른거리기도 하고.
많이 즐기고 왔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시간을 갖고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스트레스가 다시 쌓이게 되면.
^-^
홀이 2개로 나뉘어져서 왔다갔다 좀힘들었지만
오히려 어쩌면
인원분산시키고,
좋아하는 DJ들보고
더 좋았을수도 ㅋㅋ
장소도 워커힐이라 좋았어요 ㅋㅋㅋ
흠냐 또했으면좋겠네요~
단지 음료가 싸지않아서 ㅋㅋ
워커힐에서 5월2일부터 3일까지 화끈하게 열렸던 메가스테이션.
첫느낌은 혼란..
현장수령할때 줄이 너무길고 입장할때 혼잡함이 심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엔 현장수령을 관리하시는 인원을 더 늘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입장!
처음공연장을 보고느낀것은 '너무크다'.
너무커서 공연의 아기자기한 느낌은 잃을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엇지만
관객분들이 정말 많이오셔서 그 큰공간이 거의 다 찼고
그 거대한 공간은 15분만에 혈기왕성한 공간으로 바뀌더군요
다음은 DJ들.
처음에 계시던 DJ ,프렉탈 그분의 믹싱도 수준급이었습니다.
권투하는 춤을추던 COLDFEET는 무대매너가 정말 짱ㅋㅋㅋ
DJ클래지의 믹싱도 좋았고 요즘 인기있는 알렉스가 나오자
여성팬들이 난리가 났었습니다 ㅋㅋ
기대를 져버리지않는 다시댄스 몬도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그의 숨겨진 능력을 보여준 FPM!
그의 CD속 음악은 조용하고 감미로운것들이 많았으나
이번공연에선 Nirvana의 Smells Like Teen Spirit ,
Daft Punk , Digitalism 등등
귀에 익숙한 노래를 믹싱해서 비스타홀은 열광의 도가니탕이 됬었습니다 하핫
언제 또 이런 별들의 공연을 볼 수 있을까요
정말 후회없는 공연이었고 재밌었습니다
고마워요 인터파크크크
ㅋㅋ넘 피곤해서 두시반에 나오느라 몬도그로쏘를 못봤지머에요
언니들 계단에 앉아서 주무시던데 다들 ㅋㅋㅋ
시언이랑 다이시댄스 나올때 기력이 쇠해서
FPM은 중간까지 보구 와써여
디제이 클래지가 지루해서 혼낫음.. 아 거기에서 부터 체력이 급 저하되써..
암튼 그 가격에 어떻게 그런 출연진을 만나겠슴니까!
다 못보구 온게 아쉽지만
집이 인천인 관계루.. 올때 졸음운전할까봐 좀 일찍 나왓죠
그래두 조았습니다
열라 드럽게 끈적대는 보기민망하게 춤추는 커플들만 없엇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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