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90분이 잠시 가버렸다.
재미있고 멋진 구성,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안무....
비보이공연도 저렇게 멋지게 만들수있구나...내내 그런생각이 떠날줄 몰랐다.
굿모닝비보이의 큰 성공을 빈다.
뮤지컬하면 약간은 지루하고 따분하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굿모닝 비보이는 콘서트에 온것처럼 신나고 같이 어울릴수 있는 공연으로 앞으로 비슷한 공연을 많이 보게 될거 같다.
공연은 비보이 댄스에 스토리가 가미된 볼 만했습니다.
그러나 진행이 매우 미흡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대규모 큰 공연은 아니지만 시작시간 5분이 넘어서야 시작하고 시작하고 나서도 사람들이 계속 입장하고 자리를 바꾸는 등 진행은 약간 불만스럽습니다.
정말 비보이들의 댄스가 화려했다.
하지만 나 그리고 같이 갔던 분은 이런 걸 원하는 건 아니었다.
뭐랄까... 대사가 없고... 노래는 전부 극과는 안어울리는 것 같았고..
비보이들은 립씽크하고.. 처음에는 현란한 댄스에 놀랐지만
90분동안 계속 비트와 댄스를 감상하다보니.. 질렸다.
그나마 에스석을 예매해서 그렇지 VIP를 샀으면 크게 돈이
아까울뻔 했다. 난 뮤지컬을 보러 갔지 비보이들의 현란한
댄스를 보러 갔던 것은 아니었거든..
비보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화려한 춤의 향연, 그러나 엉망진창 연출,,,
좁은 무대에 너무 많은 출연진, 보다 절제된 표현이 아쉽다.
하지만 그들의 열정만큼은 충분히 내가슴에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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