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오고 난 뒤 아름다운 노을을 보며 공연 관람하러 갔었는데요~
멤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연주하는 그 장면이 한장의 그림처럼 남아 있네요~
시작할 때의 두둥~ 베이스 소리가 잊혀지지 않고요~
각 악기들이 어우러져 이런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구나.. 다시 한번 느끼고 왔습니다.

게스트로 나오신 유나님과 KoN님도 너무너무 멋있었습니다.

탱고 음악으로 가득했던 저녁이였습니다!!
거리가 멀다고 가기전에 좀 찡찡거렸는데~

안갔으면 후회할뻔했어요..ㅠ.ㅠ
리더님 멘트도 깨알로 재미있으시고~
반도네온도 연주하시다니!!
멋있으세요!!

라벤타나 음악을 좋아했던지라~
70분이 언제 흘렀는지도 모르게 공연이 끝나고 아쉬웠는데~
2막으로 감동을 더 전해주신 라벤타나!!

3집 어여 나오길 기다릴께요!!
공연도 1년만이 아닌 ..짧음 시일에 다시 했음 좋겠습니다!!

작년에 우연히 알게 된 밴드였는데,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콘서트를 갔어요

음악은 원래도 좋아하지만,
수줍수줍한 라벤타나의 무대코멘트는 꾸미지 않아서 좋았고,

폭발적인 게스트 유나님과 콘님의 무대는 라벤타나를 더욱 빛나게 하고

아악
이렇게까지 라이브가 멋질 줄은 몰랐던 그런 공연이예요

아직도 여운이 ㅠㅠ

아니 이렇게 멋진 공연에 후기가 하나도 없다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하하하!

어제 가랑비를 뚫고 라벤타나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70분 공연이고, 8시 시작이었는데 공연 끝나니까 9시 40분쯤?

앵콜곡이 라벤타나 리더분 말씀처럼이나 2부공연인 격..

길게 해주셔서 감사했고 본공연부터 앵콜곡까지, 그리고 라벤타나와 게스트 한 분 한 분까지

모두 알차고 풍성한 공연이었네요.


특히 맨 첫 곡에서의 베이스 울림!!과 중간의 반도네온? 연주,

앵콜 전 마지막 곡 전체와 바이올린 선율이 (리더?분께서 길다고 하셨던 곡..하하)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멋지더군요!! 하루종일 듣고 있어도 질리지 않을 듯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곡이었습니다.


사실 탱고엔 문외한이고, 그저 인근에서 좋은 공연을 한다기에 갔던 것인데

숨겨진 보석을 발견한 듯이 기분좋고 배가 부르네요.

함께한 지인들도 모두 좋아하셔서 2배로 행복한 공연이었고,

라벤타나 앞으로의 공연도 찾아보고 가게 될 거 같아요.

근데 공연 중 멘트를 듣자하니 자주 안하시던데.. 공연 좀 자주 올려주세요.. 기왕이면 주말에.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