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보고 김광석님 그리워서 공연 예매했습니다
무엇보다 출연진 라인업이 좋와서 대전공연으로 다녀왔는데 기대보다 훨씬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쓸쓸한 추모 공연일줄 알았는데 다시부르기를 통해 추억을 되새기며 그런 추억이 있다는것이
행복으로 느껴지게 만들어주는 공연이었습니다
예전 추모 공연땐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발길이 무거웠었는데
다시부르기 공연은 돌아오면서 내내 행복했습니다....

안타까운 죽음으로 인생을 마감한 김광석 추모공연인 김광석 다시부르기 2013 대전공연을 다녀왔다.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사람들이 다덜 김광석을 위해 매년 공연을 하고 있다고 했고 올해는 슈퍼스타k4에서 4등을 한 홍대광군이 참여를 했다. 김연우나 이적의 젊은 성대를 가졌다는 평을 듣고 있는 홍대광군은 이 공연에 신선함과 참신함 그리고 젊은 관객들과 공감하기에 충분했다. 충분히 노래를 자기것으로 소화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힘이 느껴졌다. 이런 공연은 상업적으로는 공연자체가 불가능할것만 같았는데 다덜 아무 대가없이 한마음으로 공연을 해오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감동하기에 충분했다. 그것이 김광석의 힘이고 김광석과 함께 했던 친구들의 힘이리라~ 젊었을때 좋아했던 가수들이 한자리에 홍경민, 신치림 등 대세들도 자신의 시간들을 기꺼이 내줄만큼 공연은 공연 그 이상 마치 축제와도 같았다. 김광석 다시 부르기 공연을 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꼭 한번 보시기를 권해본다. 나의 청춘을 뒤돌아 보게 해 준 공연이었고 공연후에도 그 감동을 쉽게 가시지 않았으니 다시 심장을 뛰게 해준 공연이었다.

두시간 반 네네 울다 행복했다 그리웠다를 반복....내가 그때그와 합께 그의 노래를 들으며 살았고 지금은 그를 추억하고 그의 노래를 들으며 살고 있다는 것을 처절하게 느낀 공연

부모님 예매해드렸습니다.

잘 보고 왔다고 하시네요~~

김광석님의 명곡을 다시 부르는 콘서트! 엄마와 함께 울고 웃으며 더욱 돈독해짐을 느꼇습니다 좋은공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