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4번째 보는 로미오와 줄리엣 회사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자 과감하게 혼자서 공연 관람을 했는데 역시나 후회 되지 않는 선택이었습니다 3번의 공연은 공연중인 배우님의 초대로 공연을 봤지만 오늘은 일반 예매로 공연을 봤는데 티켓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은 명실상부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이제 다음주 수요일이면 벌써 마지막 공연이네요 그래서 수요일에 휴무 내서 보려 가려고 하는데 가능 하면 좋겠네요^^오늘도 열정적인 공연을 보여 주신 배우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은 비극적이지만, 결코 비극적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과 재미 웃음을 선사하는 멋진 뮤지컬^^
이제 12월31일 끝난다는데 아쉽네요 ㅠㅠ
멀리서 보러갈만큼 좋은 공연이었어요..
배우님들 모두 연기며 노래며 짱짱이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책으로보고 원작영화도 보고,
디카프리오가 나오는 현대판(?)도 거의 두번씩은 찾아봤어요~
뮤지컬로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는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영화와는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원서와 거의 가까운 고어체라 손발이 오글오글 하긴했지만,
배우들이 셰익스피어의 대사하나하나를 표현하는걸
가까이서 느낄수 있어서 매우 좋았어요~
즐겁게 잘 보았답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봤는데,
학생을 둔 가족단위로도 많이 관람하시더라구요~
연말연시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함께하면 좋은 추억만드실 수 있을것같아요~
워낙에 저명한 소설인 ''로미오와 줄리엣''이기에 믿고 봤는데
추운 겨울, 메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고 왔네염ㅋㅋㅋㅋㅋㅋ후후
소중한 사람들의 존재감을 한 번 더 되새길 수 있었던 기회였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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