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손가락이라고 해서 한 팔에 네 손가락인 줄 알았는데
양손 각각 두개씩 달린 손가락에 작은 키
허벅지 뼈가 부러질 정도로 고통스러운 연습과 남들의 6배 이상의 긴 시간과의 싸움
공연 처음부터 끝까지 웃을을 잃지 않으며 시종일관 농담을 건네는 그녀를 보며
피아노는 잘 모르는 잼병이지만 나름 삶의 의미를 알고 살아간다 여겼는데
나와 비교할 수 없이 열악한 신체 조건에서도 나와 비교할 수 없이 행복을 느끼며 사는 그녀
마지막에 함께 노래를 부르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요
모든 것은 사랑이라고 하는 이희아씨의 멋진 어머님과의 시간도 좋았구요
공연끝나고 나오는데 정말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감동을 가득담고 나왔습니다
이희아씨, 저를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은시간의 공연은 시간이 흐를수록 애들은 점점 잠이온다고도 했지만....대체적으로 잘 지켜보았다.어른도 보기 좋았다. 애를 데리고 보여주는건 " 어려움이 많았을 이희아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서 지금의 멋진 모습이었겠는가....".를 배우라는 마음에서였는데....한가닥 희망과 의욕을 불러 일으켜주기를 기대하고 있고 신선한 자극제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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