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도 재밌었어요

나는 배비장전을 마당극으로 생각하고 2016.2.20.16:00을 신청했다가 전의 스케쥴이 넘 오래걸려 위약금을 물면서까지 20시로 재계약하며 관람하였다. 그러나 마당극이 아닌 연극으로 다소 실망했었으나 바람이 차고 추운 날씨에 기다리며 우리나라 격동기 역사의 뒤안길을 걸으며 많은 감회에 젖어봤다.

시간이 되어 공연이 시작된 후 배우들의 익살스럽고 경쾌한 표정과 춤에다 판소리로 사설을 읆으며 설명하는 해설자의 허스키한 목소리에 나의 마음은 힐링이 되며 너무나 행복했다.
익히 아는 내용의 줄거리지만 다시 설명을 들으며 배우들의 연기를 보니 마음이 좋았고양반들의 위선과 허세을 보며 모름지기 남자란 자기 관리를 철저히 잘해야 패가망신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관람한 관중들이 의이ㅚ로 적었고 젊은이들보다 연세가 중후한 분들이 많았고 외국인들이 많이 관심을 갖고 관람하는 것이 몹씨 흥미로왔다.

지인의 멋진 선물 덕분에 VIP석에서 엄마와 오늘 관람했는데 행복한 시간 너무 좋았습니다.
세련된 화면과 무대효과, 멋진 춤사위, 한복의 화려한 아름다움에 취해
베비장전이면 뻔하다는 생각을 제대로 바꿔주었습니다.
중간중간에 멋들어진 창과
여러 가지 전통무용이 종류별로 펼쳐져서
더더욱 기대이상이었습니다.
기분전환하고 에너지를 받고 왔습니다.
MISO-배비장전 어떠냐 물으신다면 ''''''''''''''''추천''''''''''''''''합니다.

부모님 보여드렸는데 엄청 좋아하시네요

15년만의 강추위가 주춤한 날 에 와이프와 같이 난타공연(?)같은 배비장전을 보고 모처럼 겨울추위를 이겨낼수 있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