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이상의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홈리스를 소재로 한 뮤지컬인데

그냥 단순히 홈리스는 그냥 안 되어 보이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뮤지컬을 위하여 미화된 부분이 있겠지만

한번 쯤 홈리스들을 생각해 보게 하는 공연이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좋았지만 마지막 부분에 빠른 전개가 아쉬웠습니다.

할머니와 포대기를 연기하신 분들의 연기와 노래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올 해는 지원작이지만 내년에는 당당히 초청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작품에 비해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탄탄한 줄거리 구성 및 중간중간 코믹 요소등 좋았습니다.

제9회 DIMF 다섯번째 공연!!
올해도 친한 친구와 같이 즐기려고 창작뮤지컬을 보기로 했다.
사실 이번 창작뮤지컬을 하나 봤는데, 생각보다 실망이라~
이번엔 어떨까 했는데... 소극장 공연 다운 유쾌한 공연이었다.

전체적 넘버도 스토리도 지루하지 않고~ 웃음을 주는 요소도 적절하고~
ㅋㅋ 같이 본 친구도 만족해한 공연!!
(친구가 자꾸 이세찬 역을 했던 최영민 배우가 보고 싶다며... ㅎㅎㅎ)

노숙자들의 사연은 하나의 넘버에... 한 땐 모두들 잘 나갔다며~
노숙자들의 대장이자 별명이 독종인 이세찬을 필두로~
딸을 잃은 할머니 (노숙자인듯, 노숙자 아닌, 노숙자 같은 할머니...) 고독심
(할머니는 보증금 있는 쪽방 소유자임!!)
용가리, 포대기, 젠틀맨, 고딩, 그리고 외국인근로자 깜상까지~~
그들을 자기 이름을 건 다큐멘터리의 출연시키고자 한 정준희 PD
뭐~ 촬영을 목적으로 그들과 함께 노숙자처럼 생활을 하지만~
정PD 마음대로 상황은 흘러가지 않고~ ㅋㅋ
스토리는 좀 뻔했지만, 배우들은 뻔하지 않았다!!

100분동안 즐겁게 봤고, 집중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여전히 관객들은.... 많이 어수선하다는...
일관성은 있다. DIMF 공연의 관객들은 공연중에도 소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