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연극보러 왔는데 너무 공감가는 내용에 윤지영씨의 다역 연기에 재미가 엄청난~~ ㅎㅎ 팬되었습니다~ 대박나길바라고 또또 보고싶은 연극입니다~

완전 공감되는 연극이라서 좋았어요~ㅎㅎ
남자와 여자의 다른점이 왜이리 다 맞는지
정말 너무나 공감대가 형성되는 연극이라
몰입을 잘 하였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공연 탐색 중!
로코물인 <연애는 괴로워>를 보게 됐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너무도 다른 생각 차이는 일상에는 물론 데이트에서 연애 중 모든 면에서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요것을 공연으로 어떤 스토리에 재밌게 풀어냈는지 궁금해 예매ㅋㅋ
맨 앞자리만 고집하는 공연인지만 부답스럽다는 친구왈에 눈물을 머금고ㅠ 2번째줄 왼쪽 자리에 앉았어요. 공연장과 관람석이 똑같은 위치라 뒤로 갈수록 관람석이 높아져 괜춘했습니다.
팀플레이예술기획 공연은 <나의 PS파트너> <사춘기메들리> <러브액츄얼리> 관람했고,
<사춘기메들리> 똑같은 공연장소라 대기실에 교복을 입고 인증샷도 남길 수 있고 이벤트 참여도 있다.

공연 시작 전 가볍게 호흥과 분위기 업으로~경품 이벤트! 2개 다 못 받았지만...흑흑
멀티역 우보라님 센스를 처음부터 알 수 있었던ㅋㅋ

남녀방으로 생각했는데 병실이나 여러므로 활용도 높은 무대세트장이였습니다.
대략 줄거리는 가벼운 교통사고로 지후는 병원에서 입원을 하기 위해 대기 중~병실 1개만 남았고 심지어 여성? 어떤 미친 여자가 남자랑 같은 병실을 쓰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2인실을 남녀 둘이 같이 써도 된다는 여성이 관심가기도 한 지후! 같은 병실은 전 여자친구 시연이였지만 자신을 몰라보는 그녀에게 당황을 넘어 황당함을 느낀다. 하지만 그녀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부분기억상실증에 걸렸고 지후는 과거 어떤 남자친구였는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연과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오늘의 캐스팅
지후역 장지훈님 허우대 멀쩡한 훈남같이 보이지만, 성대모사에 책으로 연애를 배운 순진남.
병실에서 처음 시연을 만나 전 남자친구라고 모르는 척하는 줄 알고 재밌는 행동을 시전해 주신다.
그녀와의 연애기억에 처음에는 행복한 클럽 첫 만남부터 데이트까지! 자신을 포장해 연애 조작하는 그는 갑일까?
시연역 노지연님 작고 아담한 단발형 미녀. 차가운 철벽녀지만 여느 여자들처럼 섬세한 감정녀!
전 남친이 지후는 기억 못 하지만 같이 얘기를 하면서 지후가 여자에 대해 너무 모르고 이해를 못 한다는 사실. 그리고 행복한 기억 외 1주년 여행으로 싸움부터 헤어진 사실까지 입장차이가 있다는 사실.
멀티역 우보라님 간호사역할로 협찬제품인 박카스를ㅋㅋ콕콕 찝어 말해주는~관객참여도 잠깐 있고 여주가 읽은 테스트도 재밌게 해주시는 정말 만능 웃음꾼!!! 친구로 변신할 때가 정말 인상깊은...최고!

연극은 사건전개부터 절정까지 틈 없이 필요한 장면과 어디서 들어봤거나 누구나 생각하는 남녀 생각들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말해준다.
시후과 시연을 달달했던 첫만남 연애초반 밀당의 기술부터 좋았던 그들이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까지~오늘 공연은 연출인지 실수인지 모르겠지만ㅋㅋ2번은 있었던 것 같다.
헤어진 시연이 ''술''을 먹는데 돌리니 청명한 "까드드득~" 새것의 소리가...다음엔 시후가 먹고 다음에 친구가ㅋㅋ배우님 셋 다 당황 "정말 쓰다~" "술 취한 것 같다." 라는 말씀과 웃음을 터트리고 저희만 이런 경험을 한 행운아인지 궁금하네요^^ 공연이 끝나고 포토타임 빠지지 않고 찍고 가는데ㅠ
친구님이랑 같이 왔고 저녁시간이고 밥집이 일찍 닫아서 황급히 빠져나왔네요.
이번달 막공하고 또 언제 돌아오실지 <연애는 괴로워> 한번 더 보고 싶은 공연이였습니다♡

너무 재밌게 봐서 돌아가는 지하철안에서 바로 후기작성중입니다.^^ 신랑과 처음본 연극이라 더 좋았고 보는내내 맞어맞어를 연발하며 봤습니다. 어쩜 우리부부사이와 똑같던지... 우린 늘 연애하듯 살아서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ㅋㅋ 연극을 처음본 신랑이 너무 좋았는지 다음에 또 오자네요^^ 낚시와 게임만 좋아해서 매번 싸웠는데 이젠 연극도 포함시켜야겠네요. ㅋㅋ 성호씨,보라씨 감사해요^^ 그리고 승민씨도요~ 코믹연기 너무 좋았습니다~그리고 걘적으로 깝스 황재성씨 좋아하는데 너무 똑같아 놀랐습니다. 연애는 괴로워 짱입니다!

시작부터 언니가 좋았는데 극 진행내내 멀티로 나와주셔서 너무 즐겁게 관람했어요 저는 여주 말에 공감을 하고 남친은 남주 말에 폭풍공감을 해서 서로 저것봐 내가 저렇다고 하면서 관람했네요 오늘 굉장히 굉장하게 힘드셨을텐데 수고하셨어요 배우님들 엔지니어님도! ABC D카스와 거짓이슬은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ㅋㅋㅋ 풔둬 여친은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