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재밌었어요!!
토크부분은 솔직히 쪼오오금 오글거리긴 했지만 가야금 연주,하늬언니 노래 너무다 굿굿굿!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다음에 또 갈래요!
공연 준비를 많이하고 고민한 흔적이 보였어요. 같이 간 친구는 너무 하고싶은게 많아보여서 욕심을 많이 부렸다고 했지만 저는 괜찮았어요! 쑥대머리 창 부른게 인상깊었음.
일단 이하늬씨와 절친 김지연씨의 음악 공연 자체는 괜찮았습니다~가야금과 현대음악의 조화도 신선했구, 이하늬씨의 노래실력에 깜짝 놀랐네여~가요,국악,춤 다재다능함에 깜놀!
근데 콘서트 제목인 야금야금(야하고 금지된 이야기를 재미있게 나누어 본다는 ..)처럼 뭔가 다른 토크 형식의 콘서트를 기대했던 저로서는 조금 실망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일반인들의 질문 사항을 콘서트 전에 미리 포스트잇에 받아서 그 내용을 공유하고 나누었을 때도 그냥 시간 떼우기용을 매우 짧고 대충나누다 마는 듯이 지나갔고 말그대로 야하지도 금지될 만한 것도 없는 평범했던 내용이어서 조금 실망했네요~
가야금이 이렇게 즐겁고, 친근하게 다가온 건 처음이에요.
토크가 조금 길어서 아쉽기도 했지만,
다양한 곡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에 혹시 공연을 더 하게 된다면
전통곡 그대로 한 부분을 연주해도 좋을 것 같아요 (가요말고)
ㅎㅎ 공연 잘 봤습니다.
퓨전 가야금 연주 아주 좋왔습니다~~
2015년을 보내는 마음의 힐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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