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애완견을 길러 보았기에 더욱 느끼는 점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애완견들이 주인에게 대한 생각...마음씨들.....정말 그런것들을 생각하지 않았던 내 자신이 부끄럽네요

평소에 동물보호에 대해 관심이 많고, 나중에는 그와 관련된 일을하며 동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며 살고싶어하는 대전사는 학생입니다.
애니몰 아리랑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유기견에 관한 주제로 하는 좋은연극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고민없이 바로 예매했습니다! 처음 앞부분에 라디오 진행형식으로 dog in the window 라는 노래가 나오며 경쾌한 분위기로 연극이 시작했습니다.
연극 중 기억에남는 장면은..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리던 불독 제임스는 열린 문 밖으로 나와 유기견이되고, 서커스단에서 예쁨받던 푸들 아롱이는 쓸모가 없어지자 버림받고 또 좋은 할아버지의 가족이되지만 치매가 걸리시면서 그의 딸로부터 다시 버림을 받는장면입니다..참 마음이 아프고 슬픈 주제의 연극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무거운 내용을 배우분들께서 재미있게 잘 연기해주셔서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연극이었는데,감동적이고 재밌게 보았습니다. 또 중간에는 제임스가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마늘이들어간 햄, 초콜렛등을 먹으며 발작을 일으키는 장면이나오는데 견주분이라면 알고있을 상식이지만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분들은 이 연극을 통해서 배우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주제로한 연극이라 재미 뿐아니라 감동과 많은걸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이런 좋은 연극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배우분들 감사합니다!

현대 사람들의 아주 가까이에서 귀여움을 많이 받고 있는 퍼피의 내면 이야기를 즐거움과 아타까움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연극을 함께 보는 사람들과 유쾌하게 웃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배우와 관객의 좋은 호흡을 보여주셔서 더욱 유쾌하였던 공연입니다. 퍼피로 공연에 즐거움을 더해 주신 배우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유기견 아롱이와 제임스의 환상적인 호흡이 작품의 퀄리티가 돋보였으며 보는내내 청중과 소통하는 부분도 보는 관객으로하여금 몰입하게 해서 좋았다^^ 동물보호협회에서 꼭 추천해야할 올해의 연극이 아닌가 싶다. 집에 애완견이 있으신 분들이 꼭 관람해야 할 작품~(^o^)b

"해피퍼피" (부제:넌말야 나한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야! 작,연출:박아롱 출연:염기윤,박아롱 주최:극단 느낌 극장:대학로 노을소극장 별점:★★★☆☆)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푸들과 불독 두 마리의 유기견 얘기이다. 주인에게 버림받고 길거리를 헤매 다니는 유기견들, 이들은 다시 새로운 주인을 만날 수 있을끼? 박아롱 배우님의 강아지 연기와 목소리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