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관람권가지고
기묘한이야기 예약하고
당일날 방문했더니
문닫았더라구요.
전화해보니까 7월 말일자로
종영했다더니 버젓이 공연하고 계시네요
토욜에 차막힘감수하고
힘들게 멀리서 간건데
무슨 일처리를 이런식으로 하시는지
호러 로맨스라길래 어떤 전개일까 감을 못잡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감동을 주는 공연이었어요!
초반에 방울 흔드는 장면에서 무서웠지만 그 후로 내내 즐겁고 가슴 찡한 공연이었습니다
스포일러가 될까봐 어디가 어떻게 좋았는지 다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ㅠㅠㅠ
배우님들 앞으로도 열정적인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살아 가야 하는 이유와 헤쳐나갈 힘, 그것은 사랑입니다. 이제사 알게 된 것 하나, 공연은 바로 우리들이 함께 쓰는 성장 일기 인것입니다. 감동적이고, 눈물이 나고 나를 되돌아 보게 되게 해주는 공연. 언뜻 보면 비슷한 이야기가 많아 보이지만 매번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은 보편적인 가치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나의 부모님이고 가족이고 연인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이 너무 좋았습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감동 웃음 공포 ㅋㅋ
시간이 아깝지 않았어요^^
중간중간 무서운부분도 있고 배꼽잡는 부분도 있고 마지막엔 가슴 먹먹한 새드엔딩이네요 ㅜ 반전이 있다고 해서 뭘까 했는데 생각도 못한 반전이 ,ㅜ 결과를 알고 다시봐도 더 감동적일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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