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진행되는 <풍류산방 2>는 해설을 곁들인 소규모 실내 국악 공연으로,
그 옛날 장안의 사랑방 구실을 톡톡히 했던 '공청(公廳)'을 모티브로 하여 우리의 소리를
있는 그대로의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담없이 감상하고자 시작된 프로그램입니다.

동네 어귀의 공터나 밭 한가운데에 땅을 파고 기둥이며 지붕을 세운 다음 가설무대 겸
사랑방으로 꾸렸던 '공청'은 가객들이 드나들며 제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소리채를 받아
소리패를 꾸리기도 했던 열린 무대의 시발점이었는데요.

올 겨울 전통문화..

2016년 11월 27일 (일)
- 여창가곡, 시조, 가사(황숙경)
- 단가, 판소리(김미나)

2016년 12월 4일 (일)
- 경기잡가, 경기민요(송은주)
- 판소리(양희빈)
- 배뱅이굿(박준영)

2016년 12월 11일 (일)
- 가야금, 25현 가야금(이민영)
- 거문고 정악, 산조(강희진)
- 판소리(강경아)

2016년 12월 18일 (일)
- 단가, 가야금병창(정경옥)
- 서도좌창, 서도민요(유지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