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공연을 볼 수 있게 공연해주셔서

따듯한 피아노 소리와 그에 걸맞는 보컬

현악기와함께한 나만큼 나처럼 노래가 저는 너무너무 좋았어요 현악기와 피아노 한대로
꽉차는 사운드 너무 행복한 시간 이였습니다.

20주년 콘서트도 가대 하겠습니다

아내가 임신중이라 함께 갈수 없는 상황에서
40살 남자가 그것도 혼자서 콘서트에 간다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
걱정도 잠시
저처럼 혼자 오신분들이 이외로 많아 보였습니다.
역시 그를 지금까지 기다리고 기다린
우리 동지들을 확인하니,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클래식한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CD로만 들을수 있었던 그의 1 2 3집 곡들을
CD에 버금가는 사운드로 귀는 호강을 하더군요^^
특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간에 거는 기대"는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원주씨가 고민했던 흔적들을 함께 고민할수있었던
스티링 협연 곡들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답니다.

오롯이 "나원주"를 느낄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메타포였는지
"나의고백" 마무리 하셨구요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순간
원주씨의 뮤비가 공개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습니다.

스크린에서 제 이름이 엔딩크래딧으로 올라오는 순간,
그래 이제 원주씨가 나는 평생 같이가는거다 라는
고백을 하며, 콘서트포스터2장을 손에 들고 귀가했습니다.

앞으로 자주 뵐 수있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원주씨가 건강하기를 기도해봅니다.

자신의 음악을 담담하게 들려주시는 나원주님과의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20주년 축하드리고 기념공연도 기대해 봅니다.

제가 그 말씀하셨던 40대, 그것도 혼자 온 남자 팬입니다...^^; 작년 공연에 광화문에 가느라 참석 못한 아쉬움을 이번에 다 날릴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올 해 많이 활동하신다는 이야기.믿고 기다리겠습니다.^^진짜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