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4살 남매랑 보러 갔어ㅛ..
워낙..구름빵책을 좋아하던 터라,,,

즐거운 동요도..적절히 나오면서,,
지루하지 않게..
아주 즐거운 공연이었어요....

담에도 더 좋은 공연을 기대하며^^

관람후기가 너무나 늦어 버렸네요...
후기를 작성해야 한다는 생각이 늘 마음에 남아 있었는데 이렇게라도 하게 되니 좀 낫네요.
암튼 공연 관람후기를 한마디로 얘기하면 정말 보길 잘했다는 겁니다.
아직 한번도 뮤지컬이나 기타 공연을 보지 못한 저희 23개월 딸아이가 정말 잘 봤다는 거예요.^^
난생 처음 접하는 체험에 적응하지 못하고 거부할까봐 텔레비젼에서 하는 어린이 뮤지컬도 좀 보여주고 그랬었죠.
그래도 어두운 공연장에 적응 못할까 내내 걱정이였는데 모두 쓸데없는 기우였습니다.
입구에서 잠깐 멈짓했는데 곧 적응하고 다른 언니,오빠들처럼 잘 앉아 있었답니다.
그리고 공연이 시작되자 환성을 치며 좋아하는데 공연내내 심췌해서는 정말 잘 봤어요.
공연 중간에는 벌떡 일어나 함께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데 정말 이런 공연을 아이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엄청난 행운이다라는 생각을 계속했답니다.
공연 내용도 좋았고, 관객과 함께 하기 위해 관람석으로 출연진이 내려오기도 하고,,어른인 제가 봐도 재밌었어요.^^
기대평 이벤트로 이런 좋은 공연을 보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 날 비가 많이 왔었는데 그 먼길을 힘들게 갔던 보람이 있었어요.
그리고 공연 후 셔틀버스로 지하철 입구까지 데려다 주셨는데 그러한 배려도 참 맘에 들었어요.^^
앞으로 아이에게 기회가 되는대로 좋은 공연을 자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아이에게 구름빵 읽어준것만해도 100번이 넘은것 같습니다. 이미 내용은 물로 대사까지 외우다시피하고 있는데 이번에 뮤지컬을 한다기에 지겨울줄 알고 관람햇습니다. 하지만 정말 작품성도 높고 잘 만들어진 공연입니다.
아이들이게 정말 강추...

3살, 5살짜리 여자아이 둘을 데리고 공연을 보았는데.
내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재밌고 즐거웠다.
연습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빈틈없는 노래와 춤이 감동적이라 할만 했다.
아이들도 신이나서 박수를 치고.
잘 아는 동요들이 많아서 더욱 흥이 겨웠다.
good!

아이랑 여기저기 공연을 종종 보러다니지만 아이가 그렇게 신나게 몰입해서 보는건 처음보았습니다. 익숙한 노래가 많이 나와서 아이랑 저랑 같이 따라부르기도 하고 같이 신나게 웃기도 하면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너무 재밌고 신나게 보았네요...
어른들이 보아도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잠시동안 시름을 잊고 동심의 세계로 빠질수 있어서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