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좋아해요

토요일 오후 4시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제일 앞자리를 예매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 40분전에 도착했지요~
그런데 웬지 썰렁~ 시간이 거의 다 되서야 사람들이 오기 시작했답니다...

공연시작!!
무대위엔 어지럽게 준비물이 놓여져 있었구요...
가끔 버블사님의 실수도 ~
비눗방울을 터트리기 위해 아이들이 위험하게 앞으로 나가고
밑에 깔아놓은 매트는 그 전 공연으로 흥건하게 젖어 있어.... 위험했답니다...

제가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갔던 모양입니다...
많이 실망했습니다...
아이는 비눗방울이 자기쪽으로 올때 정도만 좋아할뿐 나중엔 지루해 했어요...
마지막으로 레이저쇼가 이어질 때 좋아한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준비가 많이 미흡해 보였고, 버블사님의 실수도 좀 많았구요...
무대 아래의 매트가 젖어 많이 위험해 보였습니다...
좀 더 노력하셔야 할 것 같아요...

앞에 나가서 아이랑 체험해보니 조명이 정말 뜨겁더라구요~
버블쇼하시는분이 땀을 왜이렇게 흘리나 알수있었답니다~
우리 딸도 너무나 좋아라하고 엄마인 저도 신기하공~
다음에도 가까운곳에서 한다면 또가서 보고싶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