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 어딘가에 있을 법만 배우들로 구성되어 저거 내 얘긴데? 이런 감정이 들 거 같네요.

이게 진정한 관객과의 소통이 아닌가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저는 평소에 공감이라는 단어를 좋아하거든요.

배우들의 대화 하나하나가 그리고 표정 몸짓 모두 웃음을 주는 것은 물론 마음 속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어 지금까지도 짜릿한 경험이었습니다.

우리 한국 역사에서 ''사랑''을 빼면 남는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사랑은 중요하고 그만큼

값진 것이지요.

사랑을 잃기도 하고 사랑을 느끼기도 하면서 우리는 이 힘든 사회를 하루하루 살아가는 거 같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공연이었습니다. 단순히 연인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단순히 웃기 위해서가

아닌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이었네요.

역사 속에 내재되어 있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너무 가볍지도 않고, 너무 무겁지도 않게 공연을 본 거 같습니다.

저의 마음을 움직인 그런 공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로그URL - http://blog.naver.com/crowley79/221030534570

사랑하는 여인을 오랑케에게 보내는 심정.
하지만 살아돌아와도 모두가 거부하고 환대하는 그들.

그렇게’환향년’이라 부르는 안타까운 현실.
그것은 누군가의 또다른 노예가되버린다.

이후 일제강점기, 세월호의 아픔..
이 모든것이 이나라가 지켜주지못한 현실을 말한다.

나라안에서 불화의 연속.
그저 삶에 안주하며 잊혀졌던 지난과거를 다시한번 생각해본 시간이었다.

간만에 연출이 보이는 공연을 봤다.
늘 그런 판에 박힌 연극들을 보다가
청량감드는 폭포수를 만났다고나 할까~!!!!
강력추천한다.

그냥...
집에 오는 내내..
생각을 하게 만든다..
연극볼때는 몰랐던 반복이라는 아픔이
이제사 밀려왔다

공연을 보기전에는 아~~그런일이 있었지??였지만.. 환향을 보고난후에는 아니게 되었다..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들로 인해 공연을 보는 그 순간순간 그 시대의 ..사람이되었다...모든 순간이 현재가되었다 지금이 그 시대인것처럼 ..피부에 와닿게되었다..타국에 의해서든...자국에 의해서든..그들의 아픔.슬픔.억울함이 고스란히 전달되었다..우리는 제3자일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결국 우리들의 일이다 우리가 아니면 아프게.슬프게.억을하게 떠나간이들을 누가 기억해줄것인가..우리들이 잊지말고 기억해야한다... 그리고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 너무 감동적이게 잘봤습니다!!조명이나 대사전달이 아쉬운부분들이 없지않아있었지만 그래도 너무좋았습니다!!